정말 오랜만의 포스팅이다.

 

그간 인생의 전환점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 중 하나는,  올해 4월 아들 우현이가 태어난 것이다.

 

그 후, 나는 서툴지만 아버지로서,  그리고 가장으로서 행복과 고민을 느끼고 있다.

 

최근에는 개인의 행복을 중시하는 사회가 되어가면서, 딩크족이나 비혼족이 늘어나고 있다.

 

물론 그 나름의 즐거움이 있겠지만.. ...

누군가가 나에게 애가 생기니까 어때요? 라고 묻는다면,

'결혼을 했다면, 일부러 안 가지지는 마세요. 인간으로 살면서 한번은 경험해보세요'

라는 이야기를 할 것 이다.

유부남들이 농담삼아 하는 '나만 힘들 수는 없어!!' 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진심으로...

 

 

정말 이를 통해 얻게되는 감정과, 인생에 대한 고민, 행복은

어떠한 경험으로도 대체해서 얻을 수 없는 것이다.

 

연인간의 사랑은 아무리 상대방을 사랑하고, 바다같은 애정을 가진 사람이라도,

서로 채워주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고갈된다.

 

인간으로 살면서 '무조건적인 사랑이 샘솟는다' 라는 것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잃을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그 기회를 포기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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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회사 생활 시작이래, 

가장 한가해야할 시기인데..

 

정신적으로 여유가 없어서..

써야할 포스팅들이 밀린 그간이다...

 

지난주 화요일, 그러니 1주일전...

내 회사생활동안 처음이자 마지막일 수도 있는 '휴직 (휴업)' 을 하였다.

 

코로나 사태에 따른 회사 사정에 맞물린 휴업인데, 대다수의 젊은 직원이 그렇듯,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회사생활 하며 두번 없을 '방학' 이라는 개념으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정신없이 내 업무 인계인수 파일들을 작성하고, 남은 팀원들에게 나눠준 후, 

지난주 월요일, 

마음 한켠 무거운 짐을 진 채, 

가벼운 발걸음으로 퇴근을 했다.

 

팀에 대한 미안함 보다는, 내 자신이 정신적인 피로감 때문에 휴업을 갈망하는 마음이 더 커서,

발걸음은 가벼웠나보다..

 

 

이후 5일동안 정신없이 벼락치기로 ADP 실기를 준비했다.

 

뭐 별도 포스팅을 할건데,  실기 3수인 이번에도, 결국은 망했고,

(왜 계속.. 출제 유형이 바뀌는 걸까 .... 정말 짜증나는 시험이다.)

 

 

이 시험은 나와 인연이 없는건가.... 생각하면서 허탈함 반, 후련함 반의 기분으로 나는 집에서, 반백수 상태로 지내고 있다.

 

 

그러면서 한국데이터진흥원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니 드디어 금년 말 빅데이터 분석기사가, 첫 시행이 되네..

시행 과목을 보니, 오히려 ADP보다 더 전문적인 분야를 다루는 듯 하다.

(ADP  도 실기만큼은 충분히 어려운데 말이다...)

 

그런것들을 또 목표로 삼고... 이 종착역이 어딘지 모를 분석 전문가의 길을 가야하나..

휴업은 어떻게 알차게 보내지... 그냥 아무생각 없이 쉬는게 가장 도움이 되는 건가...

휴업기간동안 아무것도 안한채 살면 다른사람들이 보기에도 너무 바보 같아 보이려나.

그런걸 신경쓰는게 오히려 내 인생 한번 있을까 말까한 이 기회에 더 내 자신에 도움이 안되는 걸까..

영어도 본격적으로 해야하는데 언제하지..

 

등등..

 

여러가지 잡념들과 함께..

 

나는 여기 

 

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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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아무 생각 없이 쓰던 티스토리가 카카오 것인줄은 꿈에도 몰랐다.

 

호옹이?!?!!

 

역사를 찾아보니,

이미 과거에 다음(Daum)이 티스토리를 인수해서 서비스를 가지고 있었다고 하네..

나무위키 발

카카오가 그럼 다음 인수합병하면서 자연스럽게 티스토리도 딸려온 거고..

 

그런데 ,

 

그러면 티스토리랑  다음블로그랑은 포지셔닝이 어떻게 되는거지?

라는 의문점이 든다 ㅎㅎㅎㅎ

 

역사를 좀 찾아보니... 희...안한게 (나무 위키 발)

 

일단 다음은,  티스토리를 인수하고..

이후 다음블로그를 버렸다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방치를 한다..

그리고 카카오 또한 방치를 이어가는데...

 

역시 나무 위키 발

 

그러면 티스토리는 어케 좀 발전을 시키고 있나?

그나마 티스토리는 좀 어떻게 업데이트도 하고 그러긴 하고 있는데

티스토리 유저들도,  카카오 인수후 티스토리에게 관심을 안가져 준다고 비판을 한 글이 엄청나게 많다 ㅎㅎㅎ

 

그래도 그나마 카카오가 티스토리는 하나의 서비스 항목에 넣어 놓은 것으로 보아,

발전시킬 로드맵을 가지고 있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은 해본다.

(참고로 다음 블로그는 서비스 항목에 없음,  다음 검색, . 아무 생각 없이 쓰던 티스토리가 카카오 것인줄은 꿈에도 몰랐다.

 

 

 

호옹이?!?!!

 

 

역사를 찾아보니,

 

이미 과거에 다음(Daum)이 티스토리를 인수해서 서비스를 가지고 있었다고 하네..

 

나무위키 발

카카오가 그럼 다음 인수합병하면서 자연스럽게 티스토리도 딸려온 거고..

 

 

 

그런데 ,

 

 

 

그러면 티스토리랑 다음블로그랑은 포지셔닝이 어떻게 되는거지?

 

라는 의문점이 든다 ㅎㅎㅎㅎ

 

 

 

역사를 좀 찾아보니... 희...안한게 (나무 위키 발)

 

 

 

일단 다음은, 티스토리를 인수하고..

 

이후 다음블로그를 버렸다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방치를 한다..

 

그리고 카카오 또한 방치를 이어가는데...

 

 

 

역시 나무 위키 발

 

 

그러면 티스토리는 어케 좀 발전을 시키고 있나?

 

그나마 티스토리는 좀 어떻게 업데이트도 하고 그러긴 하고 있는데

 

티스토리 유저들도, 카카오 인수후 티스토리에게 관심을 안가져 준다고 비판을 한 글이 엄청나게 많다 ㅎㅎㅎ

 

 

 

그래도 그나마 카카오가 티스토리는 하나의 서비스 항목에 넣어 놓은 것으로 보아,

 

발전시킬 로드맵을 가지고 있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은 해본다.

(참고로 다음 블로그는 서비스 항목에 없음, 다음 검색, 포털로 항목이 통합되어 있음)

 

 

 

 

티스토리는 네이버 블로그 다음인 명실상부 한국 2위 블로그 서비스이다..

나도 구글 애드센스로 인해 티스토리를 사용하고 있지만,  뭔가 카카오가 소셜과 접목으로 더 발전시켜서,

더 커졌으면 한다...

 

(사실 블로그란게,  검색엔진과 통합되어 그 힘을 발휘하는데, 네이버의 검색엔진을 모바일 SNS 앱 환경에서 다른 방식으로 이길 수 있는 전략이 나오지 않는한... 네이버 블로그를 따라잡기는 어렵겠지만.... 카카오톡에서 티스토리를 연계할 수 있는 뭔가 방안이 나올수 있을 것 같기도한데...말이야.. 티스토리 커뮤니티도 카카오랑 통합시키고.. 뭐 그런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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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끔 별자리 운세나, 오늘의 운세를 찾아본다..

 

사실 운세같은걸 정말 마음속 깊이 믿지는 않는데, 주위사람들이 (와이프... 어머니 등등) 관심이 많다보니,

이래저래 점도 보러 끌려가보고 하면서 영향을 받은 것 같다..

(참고로 점이 기억에 남을 정도로 뭔가 내 인생을 바꾼적은 없었다..)

 

그래서 뭐랄까... 기분좋은 내용이 나오면 그냥 여러모로 컨디션이 다운되어있을때..

막연히 '좋은일이 있겠지..' 희망을 가지는 용도로 ... 사용하고,

나쁜 이야기가 나오면.. '이런건 조심해야지..' 라는 용도로 사용하고자 한다.

(어차피, 다 조심해라는 내용들은 보면, 삶을 살아가면서 조심하면 도움이 되는 것들 뿐이다.)

 

즉 뭐가 잘 맞고 안맞고는 이미 안중요해져버린.... 그런 의미를 가진 것이다...

그런데 문득... 엄청나게 많이 쏟아지고 있는 별자리 운세들이 각각 일관성을 가지고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왜냐... 별자리를 본다는 것도 뭔가, 어떻게 따지면 주역이라든가... 그런 느낌의,

통계학적인 풀이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기 떄문이다.

왜냐하면 이 별자리라는게 태어난 생년월일에 근거를하는 것이니까..

물론... 아닐수도 있다..

 

타로 보는 사람이 별자리에대 대고 타로 점 뽑은 후, 내용을 쓴 것일 수도 있고..

신기가 있는 사람이 별자리들을 어루만지면서... 내용을 쓴 것일 수도 있고..

 

하지만...

위에 적어놓은 것 처럼, 생년월일을 기반으로한 통계학적 풀이라는 가정을 함 해보고...

궁금해서.. 비교를 해보기로 했다...

(이런거 보면 나 참 시간이 널널해서 남아도는 사람 같아 보이는데.. 참고로 본인은 바쁜사람임...

 정말 삶을 살아가는데 쓸데없는 호기심이 많을 뿐..)

 

 

일단 조사 주기는 '이주의 운세' 이다... 한주 정도면, 그래도 너무 단위가 디테일하지 않으니 어느정도 일관성있게 

다들 예측하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오늘이 다음주가 시작되는 일요일이기 때문에... 내 운세도 전반적으로 함 볼겸... 조사를 해보갔다..

 

참고로 나는 '물고기 자리' 이다.. 혹시나 ㅋㅋㅋ 누군가 물고기 자리인 사람이 본다면,

2020년 5월 마지막주 (5/25 ~ 31)  운세를 아래와 같이 참고하기 바란다..

 

여자들 사이에서, 용한 선생님으로 통한다는 '마리끌레르'.. 와이프가 추천해줬던 곳이다..

 

(아래로 들어가서 우측 상단의 horoscope 메뉴로 들어감..)

http://www.marieclairekorea.com/

 

마리끌레르

 

www.marieclairekorea.com

 

아놔.. 뭔가 신상이 좋지 못하다... 골치가 아프단다.. 압박감이 커지고 ... shitshit!!

 

믿을수가 없어...

그러면.. 우리의 지식인 네선생님(더이상은 naver..)에게 물어보도록 하자..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sm=tab_etc&query=%EB%B3%84%EC%9E%90%EB%A6%AC%20%EC%9A%B4%EC%84%B8

 

별자리 운세 : 네이버 통합검색

'별자리 운세'의 네이버 통합검색 결과입니다.

search.naver.com

헐..? 더이상은 naver..

 헐...? 여기도 ...? 배우자와의 관계가 '뒤틀린' 단다... 친구와 동료사이에도 뭔가 ... 일이 있다고 하네..

뭔가 위 마리끌레르랑 비슷한 맥락이다...

 

한군데만 더 보자.. 나에게 희망을 주세요..

 

 

별자리 운세 검색하니 산수도인이라는 곳이 검색어로 뜬다.. 사람들이 많이 찾아봤으니 그러겠지..

한번... 확인을 하자..

헐.. 도인님 마저..

 

부정적이다.. 부정적이다...

연인에 대한 긍정적인 코멘트가 있긴하다만... 뭔가 있는듯 없는듯 조용히 지내란다..

그리고 '꼬인단다'!!! 일이...

비슷한 맥락이다.. 위에 것들이랑..

 

흠... 희안하네? 진짜로 뭔가 통계적 근거를 가진... 풀이인가.. 싶기도하고..

혹시나 더 잘맞는 별자리운세를 알고계시는 분은 공유해주시기 바란다..

다음에 한 10가지 source를 가지고 비교해보게..

 

여튼.. 전국의 모든 수십, 백만 물고기 자리들.. 다음주에 힘내고..

운명은 우리가 만들어가는 것이라 생각하자!

 

긍정 명상을 좀 하고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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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신이 바뀌려면..

요즘 명상같은 걸 자주 한다... 명상에 관심없는 사람이 보면 너무 종교적이라느니 도인같다느니 뻘짓거리 한다느니 그런 생각을 할 것이다.

일단 현재 내 자신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난 참 감정적이고 어떻게보면 다혈질 적이어 보일 수도 있는 사람인데, 그게 다 내 순간적인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서이다.

특히 이런 감정 변화나 그에 따른 나의 행동들은, 과거에 작은 반응들이 계속해서 굳어져버려, 마치 파블로프의 개처럼 .. 어떠한 특정 경험에 대해 비슷한 상황에만 봉착했다 싶으면, 앞뒤 상황 안따지고 내 감정은 화부터 난다..

감정의 관성에 끌려가면 안되는데..

명상을 하면서 좋은 점은 이런 내자신을 다시한번 곱씹어보고,

감정의 관성에 끌리지말자 라는 다짐을 한번이라도 의식적으로 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신기한 것은 이러한 다짐들이 반복되다 보면, 내가 화가 나는 동일 상황에 봉착했을 때, 조건반사적으로 화내기전 찰나의 시간에, 내가 화나는 상황이구나! 라는 것을 인지하게되는 감정적 공간이 생긴다.

그리고 이와같이 실제로 내가 나아진 경험을 한번 했다는 것을 느끼고나서는.. 가속도가 붙듯이 어느샌가 그 상황은 아무렇지도 않게 되어버리는 나 자신을 확인 할 수 있다.

이런 작은 것들이 쌓여 더 나은 인생의 방향으로 갈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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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 소리 영어를 시작 했다. (60일째 후기 추가 - 글 맨 아래 있음)



긴 말 없이, 

이 포스팅의 목적은, 코어 소리 영어란 것을 꾸준히 하며, 

어느정도 기간이 지날때마다, 내 영어실력에 어떤 변화가 진행되는지를, 가장 하단에 계속 update 할 것이다.


아래는 잠시 잡썰..


솔직히 시원스쿨 하다가 낙마도 해보고, 학원도 다녀보고,  무슨 슈퍼팬 그런것도 해놨다가 한참 듣다가 뜸해지고,

영어 몇십일간의 기적 어쩌구도 책 사서 하다가.... 근성 부족... 작심삼일... 을 반복..

몇번의 실패를 경험했고.. 역시 인간은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될지... 잘 모르겠다...


여튼

코어 소리 영어를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유튜브 영어 잘하는 법을 찾아보면 나오는, 가장 많은 사례.... 

'영어/미드 한편을 외울때 까지 듣고, 똑같이 따라하면,귀가 트이고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는 그 후기들...


영어를 독학으로 해서, 리스닝이 대폭 향상되고, 회화 실력을 갖출 수 있는 방법은, 이 방법밖에 없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쉐도잉은 압도적인 비율로 언급되고 있다...


그런대 참 재미있는 것이,  이런 유튜브 스타들을 제외하면, 일반적인 후기에 쉐도잉만으로 독학을 통해서, 회화가 입에서 술술 나올 정도로 일취월장의 성공을 경험했다는 경험담이 거의 전무하다 시피 없다는 것이다. (영어 교육 제품 협찬 후기들 제외... 일반 카페/블로그 같은데는 거의 없음...)


그 사실에... 이 방법이 정말 효과가 있는 걸까.. 뭐지 유튜버들이 뻥을 치는건가.. 라면서

본인도 쉐도잉을 츄라이하다가... 몇번의 실패끝에 알게된 사실은, 이 간단한 영어공부의 방법론이 100명중 1명만이 성공할 수 있는 매우 지루하고 힘든 과정이라는 것이다... (특히 효과를 볼 정도의 수준이 되려면, 엄청난 학습량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유튜버 스타들이 이야기하는  (쉐도잉이든... 뭐든...)

미드/동영상을 가지고 독학을 하는 방법의 골자는, 본인이 듣는 동영상을 거의 외우다시피 할정도로 무한반복을 하는 것이다.


실제로 오우., 나 사실 영어 바보였는데, 실력이 옴춍 늘었어요..~ 하면서 썰을 푸는 유튜버들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보면,

단기간에 학습량이 엄청난 사람들이 대다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루 5시간 했다는 사람도 있고.. 여튼 엄청난 학습량이다... 그정도 집중할 수 있으면 무엇이든 못하리...)



그래서 든 생각이... 이걸 나도 '제대로 하기만 하면' 확실히 효과는 볼 수 있지 않을까? 이다...

이런 쉐도잉을 해보려면, 나름 굉장히 부지런 해야한다... 뭐 동영상도 고르고.. 스크립트도 만들어서 따라하고.. 등등.. 이런 부분때문에 과거에 낙마한 경험을 가지고.... 가뜩이나 다 갖춰져도 꾸준히 하기 힘든데,  그나마 하기 편하게 만들어 놓은 수단이 없을까? 하고 찾던 도중,


이런  'XX 소리영어' 라는 형태의 학습 방식을 골자로 하는,  (끊임 없이 듣고 따라해서 귀를 트이게 만들고, 회화의 기초를 쌓는..)

영어 교육 프로그램 들이 눈에 들어왔다..



윤재성 소리영어, 코어 소리영어, 코어 무비, 소리드림 등등 별별 것들이 다 있는데,

대표적인 반복 청취 암기 쉐도잉 중심의 프로그램이 윤재성 소리영어랑 코어 소리영어 같아 보였다.. (뭐더라 덩어리 어쩌고도 있더라..)


그런데 윤재성 소리영어 같은 경우는 가격이 200만원에 육박하는지라, 작심삼일러에게 부담이 되는 부분이 있어,

코어 소리영어를 선택하게 되었다.


물론 코어소리영어도 후기를 찾아보면 호불호가 있더라.. 

운영이 부실하다느니.. 

보완은 안하고 마케팅만 뻔지르르 속보이게 한다느니... 

동영상이 유튜브 급으로 허접하다느니...  

(모두 웹상에서 찾아들은 것이고, 본인은 아직 안해봤으니 잘모른다..)


다만 나는 이 쉐도잉 중심의 영어 공부 방식을 검증해보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 그것을 할 수 있는 편리한 수단으로 선택을 한거니까...........

오늘부터, 1년간 영어 공부를 꾸준히 돌입하며, 여기에다 변화를 남겨보겠다.


혹시나 나와 같이 영어 공부 방식에 대해 많이 찾아보고, 쉐도잉 방식에 대한 기나긴 고민을 한 누군가가..

먼 훗날 내 글을 보게되면... 하나의 참고지가 될 수 있었으면 하고... 그날까지 결과가 죽이되든 밥이되든 내 의지가 이어졌으면 좋겠다.



참고가 되기 위해.. 지금 내 영어의 수준을 매우 정확하게 적어 본다.  [기준 2020-03-31]

(거짓말, 허세, 축소 하나 안보태고 정확한 상황... 의외로 영어를 좀 깨작깨작했다는 사람이면 지금 영어 수준이 현재 시점의 나랑 비슷해서 공감을 하는 사람이 많을 지도 모르겠다..)


- 대학교때 토익 300점 대

- 1년 좀 안되게 캐나다 어학연수 다녀옴 (공부 열심히 안함)

- 다녀와서 취업준비 차 본 영어시험들...그래도 영어가 좀 늘어서 토익 900점대 토스7급 (토익은 공부 많이 안하고, 토스는 많이 해서 받은 점수)

- 그 뒤로 영어공부 거의 안하고 거의 안씀

- 이후 직장다니면서도 영어에 대한 갈망에 여러가지 시도했지만 서두에 적어놨듯이 의지박약으로 다 낙마, 의미 있는 성취를 못함... 점점 영어실력 하락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지금 수준


- 리스닝 : 신기한게 토익 800점 받을 수준의 귀는 트였는데, 미드같은 걸 보면 자막 없이 거의 이해가 안됨. 그리고 출장같은데 가서 원어민이랑 대화하면 

             50%도 못알아 들음. 특히 짧은 한 두문장이 아닌 여러개의 문장이 주르르 나올땐, 바로 집중력 잃고 안들림. 그리고 연음 같은거 안들림

- 스피킹 : 캐나다 다녀온 직후도 사실, 내 자신이 냉정하게 평가했을 때, 스피킹 잘 못했음. (왜, 놀기만 했을까...)

             외국인이랑 있으면 자신감 떨어질 정도... 외국인이 무서울 정도이고, 긴장해서 어버버함.  토스 같은 경우 공식 외워서 7급받을 정도. 

             준비안하면 7급도 힘듦. 발음 구려서 한국 학생에 익숙한 영어 선생님이 아닌 원어민이면, 내 영어를  잘 못 알아 들음.

             짧은 구문정도는.. 뭐... 그래도 캐나다 생존짬밥으로 여행영어 정도는 한두마디 하는데, 길게 문장만들어 이야기 하는거 힘듦. 

            (토론은 꿈도 못꾸는 수준)

- 리딩 : 그나마 좀 읽고 해석하는 수준. 리딩은 쬐금 됨. 모르는 단어만 없으면... 근데 단어 풀이 매우 얕음 공부를 안해서... 사전찾으면서 읽어야함

- 라이팅 : 실력 전무.... 영미권 외국인 아기가 편지 써도 나보단 예의바를 것임.



자 .. 이제 아래... 오늘부터 코어소리영어를 1년간 열심히 해서... 내 변화를 기록 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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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3/31] 시작

첫 강을 끝냈다. 자세한 하루하루의 느낌은 본 블로그 'English' 폴더에다가 올리겠다.

생각보다... 한강이 짧다?  여튼 계속 해보자.. 변화를 체크할 일정 기준을 정해서 아래에 미리 일자 작성함..



[2020/4/30] - 31일차 (한달째)

한달 고지를 점령했다... 여기다가 글을 남기게 되게까지.. 시간이 참 느리게 느리게 갔다..

일단 내가 한달동안 진행한 영어공부는, English 폴더에 포스팅한 딱 그것들이 전부 이다..

그 폴더에 기록한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하지 않았다.

중간에 짤막짤막하게 다른 유튜브나, 코어소리영어 강의도 깔짝 거렸으나... 사실 의미가 없었고,

이프온리 씹어먹기 강의만 꾸준히 의미있게 들었다... 이게 다 장학금 미션 때문이겠지..


내가 이 강의를 공부한 방식은 다음과 같다.


1) 우선 오늘자 강의를 듣기전에 전날 했던 내용을 제공되는 강의 MP3파일을 통해 한번 복습한다. 복습이랄게 딴건 없고, 그냥 쭉들으면서 아~ 이런 내용이 있었지.. 다시 기억을 떠올리고 쉐도잉을 한번 하는 것이다. 

2) 그다음 오늘분량 강의를 듣고, 장학금 미션을 위해 3개 문장을 선별해서 30번씩 녹음한다

   (숫자를 안세었다.. 걍, 짦은문장은 2분30초 긴문장은 한 3분좀 넘게 따라함)

3) 녹음한걸 한번 들어본다. 그리고 오늘자 강의 MP3를 다시 돌리고, 발음이 그래도 듣기에 비슷한가 한번 확인한다. 그후 좀 내 발음이 너무 이상하다 

    싶은 부분은 다시 한번 실제 영화대사에 근접하도록 발음을 해본다.

4) 카페 게시판에 장학금 미션 올리면서, 오늘 공부한 문장 세개를 기억을 떠올리면서 타이핑 쳐본다.

5) 오늘 나왔던 표현 중, 아예 모르는 처음듣는 표현들은 엑셀로 만든 단어장에 기록한다. 단어장은 한강 들을 때 한번씩 본다

6) 한 10강 이상정도 들었을 때 부터, 강의 MP3파일을 핸드폰에 저장해서, 출/퇴근 시간에 계속 운전하면서 돌린다.
    (지루한 과정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해서라도 대략적인 전체 암기를 하기 위해 이런 방식으로 복습을 수행함)


상기 6개의 단계를 반복하며 공부를 진행했는데, 한 10분짜리 강의를 듣는 것포함, 하루에 내가 영어에 쏟은 시간은 약 1시간정도 되는 것 같다.

(물론 중간중간에 장염 등의 위기 상황이 닥쳤을 땐, 장학금 미션만 하기에 급급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그런 특별 Event가 있는날 제외하면 저렇게 하려 노력했다)



그래서 실력은 얼만큼 늘었냐?

당연히 아직은 체감하기가 어렵다.

내가 뭐 얼마나 잘들리는지, 얼마나 잘 말하는지,  이정도의 공부량으로는 체감이 아직 힘든게 당연한 것이라고,  나 자신도 생각하고 있다..


다만 문장을 따라 읽는 능력은 분명히 1강을 들을때 보다는 늘었다.. 즉 쉐도잉에 적응하는 시간이 확실히 짧아졌다.

처음에는 영어를 따라할때 혀가 꼬인다던지, 얼굴 근육이 턱턱막힌다던지 하는 걸 겪으면서, 여러번 노력해도 잘 따라해지지 않는 상황들이 빈번했는데,

이런 부분은 확실히 줄어든 것 같다.


그리고 내가 딱 진행한 저정도의 분량으로 공부와 복습을 하게되면,   툭치면 술술 나오는 수준까진 아니더라도,

머리속에 문장이 다 남아있는 수준은 되더라,  조금 생각하면 대사가 떠올라서 입으로 이야기할 수 있다..

그리고, 당연히 저렇게 숙지한 대사는 정말 몇개 (사만thㅏ 가 막 엄청 급하게 말한다던지 그런거 제외)를 제외하고는 다 들린다.

이미 뇌가 그런 의미라고 기억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여기까지가 한달의 후기...


 내가 English 폴더에 하루하루 일기를 적으면서 코어소리영어에 대한 소회를 조금 적어놓긴 했는데,  확실히 강의의 완성도 

(강의 수준이 매우 저질이라는게 아니라, 해석을 좀 대충한다거나.. 아주 특별한 노하우를 가르쳐 준다거나... 그런 부분이 없는데 대한 아쉬움)

가 떨어지는 부분이 있는데, 쉐도잉이란걸 하기위한 도구로는 확실히 훌륭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다시 다음달을 기약하며... 일단 어쨋든 끝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더 드는... 강의이다... 

(강의를 다 돌리고 진짜 이프온리를 자막없이 보았을 때의 그 느낌을 경험해보고 싶다는 욕망이 강해짐..)


5월 마지막 날을 기약하며...




[2020/5/31] - 62일차 (두달째 - 첫번째 장학금 신청 시점)

오늘 62일차를 마무리하고, 후기를 써본다.
그간 바뀐점은?
솔직히 리스닝이나 스피킹이 비약적으로 좋아졌다는 것은 , 내가 평가를 할 길이 없어서...;;; 정확히는 잘 모르겠다.

누군가가 마치 게임캐릭터처럼,  리스닝이 +10 올랐습니다.  스피킹이 +10 올랐습니다... 측정해주지 않는 이상에는..
뭔가 내가 체감할 정도의 비약적인 상승은 없었기 때문이리라..
(나는 현 블로그 'English' 폴더에도 있지만,  딱 거기 올라가는 내용만큼만 공부를 했다.)

스피킹은 내가 테스트를 한 적이 (외국인과 대화해본적이..) 없어서..
거기다가, 그냥 생각을 해도 일상회화측면에서는 그다지 큰 성취가 없는 듯하다.

리스닝은 여전히 모르는건 안들리고,  그런데.... 그냥 조금 후하게 평가를 해보자면,  아는 부분은 조금 더 잘 들리게 된 것 같다?
그리고, 쉐도잉을 한 문장들은 오늘 안들려도 다음날 복습할때는 들리는 ... 그런 형태로 '아는 문장은' 들리게 된다.
금번 62강은 솔직히 한번 듣자마자 세문장이 모두 이해가 되었다..
(이런 후기를 쓰는날 하나도 안들렸으면 정말 ㅋㅋㅋ 기분이 별로였을텐데..)


다만 확실히 발음이 조금 나아진 것 같긴하다..
초반에는 정말 인도사람같다고, 나보다 (score 상으로는 )영어를 못하는 와이프한데 엄청나게 업신여김을 당해서, 기분이 유쾌하지 않았는데,
현재는 훨 나아졌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와이프 성격이 좋아진건가?)

그런데... 녹음파일을 들으며 자평을 해봐도... 좀 나아진 것 같긴하다.

그리고 확실하게 늘었다고 느끼는 부분은 이것이다.
쉐도잉을 하는 속도가 빨라졌다는 것이다.
무언가 한 문장을 듣고, 그 문장을 완벽하게 이야기하게 되는 그 시간이.
강의를 시작할때보다, 훨씬 빨라졌다.  꽤 긴문장이 나와도, 한 두세번 따라하면 입으로 Copy가 된다.
이 부분은 좀 의미있는 성취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런식으로, 결국 아는문장, 귀에 익숙한 문장이 어느 수준 이상 시점으로 많아지면,
전반적인 리스닝 실력이 퀀텀 점프를 하게 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입으로도 익숙해지는 문장이 많아지면, 실상에서  뜻을 생각하고 문장을 만들기전에 반사적으로 입에서 튀어나오는 표현이 늘면서
스피킹이 늘게 되는건가 ?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 하긴 한다.

본인 같은 경우는, 장학금 미션이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에 정말 큰 도움이 되었는데,  만약 장학금 미션같은 장치가 없었다면?
꾸준히 하기는 정말 힘든 지루한 과정임은 틀림없다...

코어소리영어의 카페에 올라오는 120일 미션후기 등을 보면, 가장 많은 피드백이... 뭔가 엄청 늘어서 유창해졌다던지.. 그런 것 보다..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어요', '좀 자신감이 생겼어요' 이다..
인간적인 삶의 관점에서는 의미있는 진전일지 모르나, 나는 솔직히 저런건 필요없고 무조건 영어실력이 늘었냐? 줄었냐? 의 관점에서,
60일을 더해보고, 다음 평가를 해보려한다.

그때의 나자신이 의미있는 성취를 이루었기를 기대하며...






[2020/7/31] - 123일차 (네달째 - 전액 장학금 신청 시점  7/28 부터 가능)


정말 대견하게도!

장학금 미션 120일을 완수하였다.


개인적인 소회를 제외하고, 영어실력 향상에 대한 내용,  코어소리영어 강의에 대한 내용만 기록해본다.


내가 장학금 미션을 진행하면서, 수행한 학습량은 

딱 현재 블로그 'English' 폴더에 있는 만큼으로,

하루에 약 40분~ 1시간 가량을 투자해서, 

'강의 1강 보기' + '대략적으로 한번더 mp3 파일로 강의 대사  듣기' + ' 주요 문장 3개 뽑아서 최소 30번씩 반복 녹음'

을 하는 것이었고,  

이동중에, mp3를 통해 기존 강의 복습을 하었다.

그래서 대사의 내용이 거의다 암기가 된 정도의 수준이었다.



일단 영어실력 향상은,  


솔직히 이야기하면 스피킹 측면에서는 아주 큰 성취가 없었다.

뭐 공부한 대사들을 직접 실전해서 사용할 기회가 전무 했기때문에 그런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다만 강의에 나온 문장을 쉐도잉하는 속도는 확실히 1강때보다 많이 빨라졌다.

기존에는 여러번 연습해도 잘 입에 안붙던 문장들이 120강쯤에는 한두번 해보면 금새 따라해지더라..


리스닝은, 

 기존 공부를 한 지문들은 이미 의미를 숙지/암기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거의 100% 들렸고, 새로운 문장이나, 타 미드의 대사들은

 아직까지 만족할만한 수준으로는 들리지 않는다.

 다만 확실히 예전보다, 뭉뚱그려서 안들리던 문장이 잘게 나눠서 귀에 들어오는 것 같긴하다.

 객관적으로 평가해봐도 약간 나아진 것 같다.


즉 영화 씹어먹기를 통한 120일정도의 공부는 리스닝은 어느정도 느는 것이 느껴졌다는게 요약된 평이다.

 4달이란 시간을 투자했지만 어떤이의 기준으로는 드라마틱하지 않을 수도 있는 결과인데...

하루에 1시간정도 밖에 투자를 하지 않았기 때문일 수도 있겠다.

다만 확실히 느낀점은,  일단 이런식으로 영화 3~4편을 씹어먹으면 확실히 리스닝은 좋아지겠구나.. 라는 것을 체감을 했고,

스피킹은, 정말 한글 번역 대사를 보여주고 툭치면 바로 입에서 튀어나올 정도로, 고도의 암기가 되지 않는 한에는,

혼자 공부해서 일취월장하기 어렵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조금 들었다.



물론 언어란 것이 개인차가 있을 수도 있고, 내가 느린 것일수도 있겠지만은...

내가 공부해보고 느낀 솔직한 평이다..



코어소리영어 강의에 대한 평가는,

강의자체는 쉐도잉 방식의 공부를 원하는 학생들에게 매우 유용한 도구인 것 같긴 하다.

미드나 영화의 분량을 하루분씩 나누고,  스크립트를 뽑고,  그걸 해석지를 보고... 굳이 그런 수고를 덜 수 있다.


하지만 (이프온리 강의만 그런것인지는 모르겠는데..)  

강의 곳 곳에 아마추어 적인 부분이 보이고, (Script가 조금 틀린 부분이 있다던지.. 해석이... 대충되어 있다던지.. 등)

뭔가 코어소리영어 만의 대단한 노하우나,  그런 부분을 수강생들에게 전달하는데는 모자람이 있지 않았나 싶다.


즉, 냉정하게 보면,

말 그대로,  영화를 하루분량씩 나눠서 (물론 이 문장을 선별하고 분량을 어느정도 나누냐도 노하우일수도 있지만..)

그것의 발음과 해석을 짚어주는게 다였던 것 같다..


뭐 나는 목적자체가, 

'영화 씹어먹기' 를 하는데 필요한 편리한 도구였기 때문에,

만족했지만,  뭔가 플러스 알파를 원하는 사람이 들으면, 실망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여튼 코어소리영어의 수강 기간은 아직 많이 남았으므로,  다른 강의도 들어보고,

1년간 꾸준히 해서 계속 후기를 남겨보겠다.


이제 강제성을 띈 장학금 미션이 끝났으니, 코어소리영어 뿐만아니라 다른 영어 공부 수단도 괜찮아 보이는게 있으면 하고 후기를 남겨야지..


여튼 장하다 내자신!!!! 

  


[2020/9/30] - 184일차 (반년 째)



[2020/12/31] - 276일차 (2020년 마지막)



[2021/3/30] - 365일차 (1년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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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없는 나날들...

11월은 정말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회사 일은 슬럼프인지 손에 잘 잡히지도 않는데, 밀려들어 오고.. 주말마다 장애에 작업이라고 연락이 오고..

마음의 여유를 잡아 먹는데,

집사람이 수술을 해서 입원을하고..

그 와중에 자격증 시험공부도 해야하고.. 골프 강습 등록해놓은 것도 가야하고..

엎친데 덮친격 본인이 감기 몸살도 심하게 걸리고...

 

이런 환경속에서,

뭔가를 열심히 사는 느낌도 아니고, 내 삶을 '평균적'으로 충실하게 살기 위해..

(나태하게 시간만 버리고 있다는 자기 혐오를 느끼지 않을 정도로만 살기 위해)

내가 마음이 한없이 강해져서 마음의 무게와 힘든 생각을 지워야 한다는게 가끔은 허무하기도 했다.

 

대단한 일을 하는 것도 아니고, 고작 이 정도 살기 위해 이렇게 힘든가... 

나보다 더 대단한 일을 하고, 더 어려운 환경에서도 밝은 얼굴로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타인들도 많을텐데..

 

와이프 병원에서 늦게 , 집에 돌아와 콧물 줄줄흘리며 소파에 앉아, 아무 것도 하기 싫은 무기력 감을 느끼며.

잠깐 이런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

 

모든 사람이 인생에서 힘든 순간을 겪는데,

이게 내 힘든 순간 중 하나라고 치기엔 너무 쪽팔린다... 

그냥 나는 여러 상황이 겹쳐서 짜증이 나는 것일 뿐이다..

 

 

좀 환기가 필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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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P 실기만 두번떨어지고 세번째 도전이다.

첫번째 ADP 실기는, 뭐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가만히 넋놓고 있다가, 심지어 시험 전주 출장이 갑작스레 잡혀 출장다녀오자 마자 응시하고 망했던 기억이..

그러다 필기 자격이 만료되고 열받아서 다시 ADP 필기부터 응시, ... 합격후 작년 또 실기에 도전하여 아깝게 고배를 마셨다.

이후 모든 의욕이 떨어졌다가... 약 1년이 지나고서... 갑자기 삶의 의미를 찾다가 여기까지 이르렀다...

 

이번에 떨어지면 또 도전할만한, 정신적 여유와 인내심이 ㅋㅋㅋ 없어... 마지막 도전으로 종지부를 찍고자 한다.

그런데 또 마음과 열정만 앞서는 나는 이상한 승부욕을 불태운다..

기존에 계속 공부했던 R은 버리고, python으로 응시할 생각이다.

가뜩이나 ADP 자료는 인터넷상 매우 희소한 편인데, python으로 응시한 ADP는 정말 자료가 '전무' 하다.

이런 부분이 더 나의 마음을 뜨겁게 달궈서 (변태같이) 시험 준비를 해보고자 한다....

 

제발 좋은 결과로... 인터넷상에... Python ADP 실기의 좋은 사례를... 기록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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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하면서 지독하게 느껴본 것은, 

내가 겪은 경험이나... 단편적인 추억들이, 기억속에서 소각되는 것을 느끼면서,

항상 나만의 저장소에 저장을 해놔야겠다는 다짐을 '반복하기만' 한다는 것이다.

왜 이렇게 나의 천성은 게으른 것인가...

 

가끔 깃허브 블로그의 양질의 글들을 볼때면, 자극을 받으면서도... 

금새 사라지는 나의 열정이란...

 

이번에는 진짜 한번에 많지는 않더라도 꾸준히 포스팅을 하는 습관을 길러보자는 다짐을 다시 해본다.

그것이 저물어가는 2019년 하반기 나의 목표이다.

'정말 어렵지 않고 쉬운 목표인데...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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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gon 폰 게임...


나는 최적화를 참 좋아한다.

청소도 최적의 동선으로, 뭔가 물건을 정리하는 것도 최적의 방식과 차례로...

생각해서 불필요한 움직임을 줄이는 것에 대한 강박아닌 강박이 있다.


물건을 살때도, 

일단 많은 상품평 및 블로그 글을 찾아본 후 많은 사람들이 가성비가 뛰어나다고 하는 것을 고른 후

같은 품목을 최저가로 판매하는 곳들에서, 일일히 쿠폰까지 적용되면 얼마인지 확인 후 최최저가를 산다.

어떻게 보면 피곤한 인생이다.


이런 내 성향과 부합했던 게임이, 과거에는 '테트리스' 였다.

최적화된 블록 배치! 최적화된 줄삭제!  

대학생 시절 결국 한게임 Top 10 진입까지 하고 , 내가 지금 이 아까운 시간에 뭐하고 있는건가.. .라는 무상함을 느껴 접었던 기억이 난다.


폰게임을 즐겨하는 편은 아닌데, 최근 나이가 좀더 먹고 찾은 비슷한 게임이 바로 'Trigon' 이라는 게임이다.


      


바로 요 게임... 아이폰, 안드로이드 다 있는듯..



게임은 육각형의 map 안에 도형들을 잘 배치해서, 어떤 방향으로든 꽉찬 한줄을 만들면 줄을 삭제할 수 있는 방식이다.

줄을 최대한 많이 삭제하고, map이 가득차지 않도록 노력해서 최대한 오래 게임을 하며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것이 목표!

map이 육각형이면 헥사곤이어야하는 것 아닐가.. 왜 트라이곤일까...(애초에 트라이곤 뜻도 모름)



몇번 슥슥 해보고 세운 기록... 타 User와의 랭킹 제도가 없어서 어느정도 수준인지는 모르지만 아직까진 크게 높은 점수는 아닐듯..



여튼 속도감이라는 부분만 제외하면 테트리스와 동일목표를 두는 퍼즐게임인데,

킬링타임용으로 할만한 것 같다. ㅎㅎ 두뇌 스트레칭도 되는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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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상황이지만 저들의 마음이 조금 이해가 간다.
가족들에게 미안하고, 혼자 싸우는 느낌

내 판단으로, 많은 것을 포기하면서, 성공할지도 모르는 무언가를 붙잡고 있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가늠할 수 있을 것 같다.

내 생각대로 빨리 진행이 안되고, 여러 차례 생각과 다르게 결과가 안나오는 것이 반복되니,
1%의 가능성이라도 있는 것일까?
라는 생각에 좌절감이 클 때가 많다.

그래도 결국 돌아보면 결과로 평가 받는 것이겠지...
지금 이 순간이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는 추억이 될거라는 믿음 하나로,
묵묵히 마음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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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합격 통보를 받을 때마다 김 씨가 가장 먼저 떠올린 건 부모였다. 아버지는 “돈 걱정 말고 빨리 합격하는 게 효도”라고 했지만 그때마다 그는 죄책감에 시달렸다. 돈을 아끼려고 컵밥이나 간단한 패스트푸드로 끼니를 때울 때가 많았다. “달콤한 케이크라도 하나 사먹으면 스트레스는 풀리지만 쓸데없는 데 돈을 썼다는 죄책감이 들어요.”

지난해 1월 충남 천안에서 30대 남성이 자살했다. 공무원시험을 준비했던 이 남성은 시험에 합격했다고 가족을 속인 채 1년간 가짜로 출근했다. 월급을 받은 것처럼 꾸미려고 사채까지 끌어다 썼다. 취업 준비를 지원해준 가족에 대한 죄책감이 컸던 탓이다. 위진아 서울 동작구마음건강센터 정신보건임상심리사는 “취업 스트레스가 우울증, 강박장애, 섭식장애로 이어지는데 이를 방치하면 극단적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 합격자는 떠났고 새로운 경쟁자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얼마나 공부를 해야 합격할 수 있을지 가늠조차 할 수 없는 답답함이 그의 가슴을 짓눌렀다. ‘결국 나 혼자’라는 외로움도 커져만 갔다. 독서실이나 고시원 사람들은 대화를 하는 대신 포스트잇을 붙였다. “예전 같으면 따지고 싸울 일인데 이젠 그럴 시간조차 아까워 일방적으로 분노를 표출만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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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글]

 

끌려가는 삶


2015년 1월이 막 다 지난 이 시점에서..

아직까지도 나 자신은 2014년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딱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만 날갯짓을 하고 있는 요즘,


변화가 귀찮아서 현상 유지하는 것을 그만하도록 해야겠다.


이제 다시 주변 사람들에게 보다는 나 자신에게 조금 더 신경을 쏟아야 할 때가 온듯...



게으름은 습관이다.

게으름은 잠 들기전 나를 두배로 괴롭게 만든다.



문득 간디의 명언이 떠오르네.


'게으름은 즐겁지만 괴로운 상태다. 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해 무엇인가 하고 있어야 한다.'






나는.... 항상 무언가를 하고 있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해야 반이라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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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을 수 있는 뫼비우스의 띠


끝이 없다고 생각되는 것 때문에 문득 끝을 내고 싶다면..

시간이 지나고 이대로면 내 자신이 너무 괴롭고 행복하지 못할 것 같다는 것이 눈에 보인다면..



기본 이라는 기준이 다르다는 것은 서로가 힘든 일이다.


하지만 이성적인 생각도 이기는 것이 감정 아닌가.

그것에 선택을 맡기고 싶다.

그저 시간이 지나면 모든게 다 잘 되겠지 생각하며...


세상을 살아오며 대부분의 경우 감정을 따라간 선택은 확실히 틀렸었던 것 같다.

이번만은 다를 거라 생각하며... 또 어리석음을 반복한다.


또 한번의 어리석은 내가 될 것인가.. 아니면 진정한 극복이 될 것인가.


감정소모와 시간낭비가 될 것인가.

인생에 한번 만날 수 있는 신뢰와 감동을 맛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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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중지추


​뛰어나고 멋진 사람이 되면 굳이 드러내려고 환장하지 않아도 드러난다는 것을 난 믿는다.


그렇게 인정받는게 진짜 멋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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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달성을 위한 원칙

 

 

요즘은 항상 시간이 너무 부족하여 쪼개어 쓰고 싶은 지경이다.

하루 중 아무 것도 하지 않는 텅 빈 시간을 줄이고 싶다는 마음과 함께...


그런 의미에서..

머리속에 정리가 다 되지 않아 남아 있던 수많은 임시 저장글 들 중 

갑작스레 생각 나는 것을, 업무 중 짬이 날 때, 바로 다듬어 올린다... ... 

 

당장 무엇인가를 이루고, 나 자신의 처지를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너무나도 많이 하는 요즘이다.

 

그 핵심 키워드는 충동적임을 버리고 지속성을 유지하는 것 같다.

 

그리고 덧붙여 양적인 노력은 당연한 것이고, 영리하게 노력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 그것을 배워야 한다.

 

 

이 것은 생각이 더 발전할 때 마다 지속 업데이트 예정.


 

   1. 목표 성취 도중 '오늘은' 어떠한 이유로 조금 쉬어가도 괜찮을 꺼야 금지 = 자기합리화 버리기.

      -> 매우 어리석은 인간의 표본. 평생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는 마인드

      -> 진정 노력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으로 매일 현실만 탓하는 경우가 많음

      -> 변명을 하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모두 자신의 과오임

      -> 나 자신이 예전에 그랬기 때문에 더욱 더 저런 자세를 혐오함


   2. 1번을 연장선 상으로 계획에 따른 규칙적인 반복을 지키기 (지속성이 중요) 

      -> 규칙적으로 꾸준함이 중요함. 계획에 맞게 노력이 실현되어야 함

      -> 어떠한 이유가 있더라도 적어도 3일 이상 그 일에서 멀어지면 안됨

      -> 1번에 의거하여 물리적으로 못할 상황을 아예 만들지 않던가, 부득이하게 만들어야하면 

           어떠한 방식으로든 조금의 시간이라도 애하여 머리속에 목표의 중요성을 상기할 수 

           있도록 준비

 

   3. 1,2와 같이 산다고 여유가 없고 빡빡하다는 사고를 버림

      -> 자신의 목표를 상실하고 나태해지는 것은 진정한 여유가 아님

      -> 여유, 소위말하는 휴식의 개념, 편하고 자극적인 행위들이 대부분인데 이 또한 계획에 의해 

          실행이 되어져야 함. 충동적인 생각을 이겨내야 함

 

   4. 만에하나 계획을 어겼을 때는 만회를 위해 두 배의 노력을 투자한다

      -> 두배의 양적 노력을 투자

      -> 반성의 의미 및 두배의 공을 들여야 다시 호흡을 찾고 궤도로 돌아오는 것이 가능

 

   5. 어쩔 수 없이 포기해야 하는 사회 활동은 흘러가게 놓아 둔다 

      -> 어떤 친목 모임을 참석하면, 그 자리를 끝까지 지켜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질 나이는 지나감

           더이상 대학생이 아니다. 시간이 부족한 사회인으로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때

      -> 자신의 목표를 항상 우선 시 하고 예의에 어긋나지 않을 정도의 선을 지켜서 사회활동을 조절

      -> 술의 경우 대부분이 자제를 하는 것이 맞는 방향 임

      -> 평생을 함께 갈 인맥은, 특정 목표가 있어 만남의 시간을 줄여도 곁에 남아있게 되어있음

           자기 혼자만 멀어져 가는 듯한 느낌을 받아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

      -> 다만 안부를 전할 수 있을 정도로 적절한 선에서 얼굴을 비추는 것은 중요 함

           (한번 모임에 오랜 시간 같이 있는 것보다, 적절히 꼭 나가서 안부를 전할 때가 되었다라는

            생각이 들 때 쯤에는, 참여를 하는 것이 중요. 경조사는 꼭 챙겨야 함)

      -> 애매하고 도움이 안되는 관계. 솔직히 띄엄띄엄 친해 더이상 진전이 없고 도움을 받을 수 없는            모임은 과감히 정리

 

   6. 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 수립에는 철저한 사전 조사가 필요 (영리한 노력을 위한 방법)

      -> 철저한 사전 조사를 통해 가장 효과적이고 영리한 방법을 찾음

      -> 많은 양의 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시간 투자가 어느정도는 필요하다

      -> '일단 시작하라' 는 망설이고 있을 때의 이야기고 목표에 대한 결심이 확고 해지면 일단 

           시작하되 일정 수준 이상의 정보 수집 및 계획 수립이 수반 되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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