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의 포스팅이다.

 

그간 인생의 전환점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 중 하나는,  올해 4월 아들 우현이가 태어난 것이다.

 

그 후, 나는 서툴지만 아버지로서,  그리고 가장으로서 행복과 고민을 느끼고 있다.

 

최근에는 개인의 행복을 중시하는 사회가 되어가면서, 딩크족이나 비혼족이 늘어나고 있다.

 

물론 그 나름의 즐거움이 있겠지만.. ...

누군가가 나에게 애가 생기니까 어때요? 라고 묻는다면,

'결혼을 했다면, 일부러 안 가지지는 마세요. 인간으로 살면서 한번은 경험해보세요'

라는 이야기를 할 것 이다.

유부남들이 농담삼아 하는 '나만 힘들 수는 없어!!' 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진심으로...

 

 

정말 이를 통해 얻게되는 감정과, 인생에 대한 고민, 행복은

어떠한 경험으로도 대체해서 얻을 수 없는 것이다.

 

연인간의 사랑은 아무리 상대방을 사랑하고, 바다같은 애정을 가진 사람이라도,

서로 채워주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고갈된다.

 

인간으로 살면서 '무조건적인 사랑이 샘솟는다' 라는 것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잃을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그 기회를 포기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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