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머리 올린날  2020.3.21... 

 

여러모로 분위기도 흉흉하고, 야외 활동이 쉽지 않은 이때에, 

주변에 계신 좋은 분들 덕분에 머리를 올렸다.

집에서 가까운 청라 베어즈베스트란 곳을 갔는데,

정말 인생 살아가면서 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한 뜻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청라 베어즈베스트 탁 트인 경관...

 

사실 회사에 같이 계신분이 본인 쓰시던 채도 주시면서, 머리올리는 날까지 찍어서 강력한 추천을 해주셔서, 

어렵게 시작하게 되었는데, 

나란 사람의 성향을 보면, 이렇게 주변에서 끌어당겨주지 않았다면,

자발적으로 시작하지 못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당장 느껴지는 경제적 부담과, 빠르게 피드백이 오지 않는 (내가 운동신경이 특출나지 않아서 그럴수도 있지만..)

처음에는 지루할 수 있는 과정과.. 정적인 골프 특성 때문에... 

 

흥미를 가지기 어려웠을 것 이다.

 

 

사실 처음 시작할 때에는, 추천해주신 분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마음 90과,  남들이 다 좋은 운동이라니까, 한번 해볼까 하는 마음 10이 합쳐져서 연습장을 가야하는 하루하루가 숙제를 하는 것과 같은 마음이었다.

 

기세좋게 연습장 등록을 해놓고,  첫달 한달에 4번가고...

집에 일있다고 두달 쉬고... 손가락 아파서 한달 쉬고 ...

 

6개월 전에 시작해서, 결국 연습장을 본격적으로 나가기 시작한건.. 1달정도 밖에 안된 내자신을

크게 후회하게 되었다. ㅎㅎㅎㅎ

머리 올리기로 한날에 임박해서 , 벼락치기 하듯이 ㅋㅋㅋㅋ 한 실력은 역시 개판일 수 밖에 ...

(1주일에 5일연속 간건 이번주가 처음인듯...)

 

다만 시험공부 하듯이 , 1주일에 5일연속을 가면서 비로소 재미를 조금씩 느끼기 시작했단건 조금 아이러니 하달까..

필드를 한번 가보니, 더 잘치고 싶은 마음이 샘솟는다..

그리고 골프의 룰과 매너, 필드 게임의 특징들을 알게되면서, 여러모로 사회생활에 좋은 취미라는 특징을 깨닫게 되니, 쭉 해나갈만한 가치가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나같이 내성적인 사람이 더 필요한 운동이 아닐까 싶다..)

 

 

이사가기 전까지, 경제적인 부담때문에 자주 다니진 못하겠지만, 연습이라도 틈틈히 해놓고 그나마 잡은 감을 잃지 않도록 해야겠다..

오늘은 여러가지 배려를 받고 108타를 쳤는데, 일단은 정식 규칙대로 108번뇌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해야겠다.

시간이 되면 스크린 골프장이나 인도어 연습장도 한번 가봐야 겠고...

 

취미란 많을 수록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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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플라(Nafla) - 멀쩡해

 

나는 나플라를 당시 화제를 몰고 왔던 대표곡 Wu가 나왔을 때 알게 되었고, 

MKIT RAIN  - weather man (후갇더 스웩~)을 들었을  때, 본격적으로 인상 깊어서 딴 곡도 막 찾아보기 시작했다.

 

그래서 찾게된, 이 '멀쩡해'라는 곡이 매우 꽂혀서 무한반복 했었던 노래다.

(음원 발매가 안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물론 이 곡이 수록된 mixtape this & that은 무료공개라 다운은 가능하다)

 

비록 가본적은 없지만, 이 노래를 들으면 왠지 모를 Cali의 풍경이 떠오르는 듯한 노래다.

 

요새 쇼미더머니 777에서 나플라가 워낙 핫해서 다시 찾아보고 Keep 해놓음.

이후 나플라가 만든 1집이나, 다른 노래들도 리스너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것 같지만

나는 들을때마다 귀가 즐거워서 다른 곡들도 여전히 많이 듣고 있다.

 

이미 인정받고 있지만 이렇게 좋은 래퍼는 더 크게 되어 좋은 랩 계속 해줬으면 좋겠다.

 

 

 

나플라 - 멀쩡해 [THIS&THAT]

Everytime I sing a song in my ride
I feel like i'm that muthufukin' movie star
Everytime I sing a song in my ride
절대 멀쩡하지 않지
Everytime I sing a song in my ride
I feel like i'm that muthufukin' movie star
Everytime I sing a song in my ride
절대 멀쩡하지 않지

popeyes cup에 coke, maybe ride to malibu
옆에 나무들이 주는 vibe, feelin' hollywood
105.9 틀어놔, feelin' like a superstar
highway rollin' high, Cali 날씨 즐겨봐
색다르게 I'm killin beats, 어디든 안뒤지지
실력은 Notorious B.I.G, lets get that cream
lets get that cheese
대중 or 언더그라운드 what the fucks the fucks about
난 랩해 그저 벌고싶었지 내 점심값 blah blah
bitch kill yo vibe, just go suck a dick u fuckin' hoe
난 그녀를 쿨하게 보내주는 남자 그런 멋진놈
I Rep LAX, 9년째 돈없어 못타는 plane
so I stack my tip money 갈께 1년안에
내 랩, 유행되고 가능성보이니 신기하네
내 check은 미제 maybe million there or a billion there
창창한 미래 오늘 날씨처럼 뜨거워
내 차 volume 높여 난 이 가수들이 부러워

Oh oh Oh oh
Oh oh Oh oh
Oh oh Oh oh
절대 멀쩡하지 않지

Everytime I sing a song in my ride
I feel like i'm that muthufukin' movie star
Everytime I sing a song in my ride
절대 멀쩡하지 않지


smokin' out that good good
munchin' out that good food
기름값 내려갔어 thats a good news
친구들과 야식 챙기러 맥도날드로 drive thru
넘버 원 with large coke, some sauce on that fries too
Its made in Cali, u can't handle my swag
우리 동네에선 제일 잘하지 내 친구들이 말해
just roll thru the town, 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
틀어놓고 다들 하나가 된 듯 멋있는 척 하네
기분에 취해

Everytime I sing a song in my ride
I feel like i'm that muthufukin' movie star
Everytime I sing a song in my ride
절대 멀쩡하지 않지

Everytime I sing a song in my ride
I feel like i'm that muthufukin' movie star
Everytime I sing a song in my ride
절대 멀쩡하지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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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딥프레스 약 4년간 사용 후 후기


 

약 4년전 겨울...

연말이 되고... 겨울이 되고...

외식 약속이 잦아 지고, 날씨도 찹찹 해져서.. 헬스장 가는 것을 잠시 쉬기로 했다.


마냥 운동을 쉬는 것은... 나이도 먹는데 너무 몸이 푹 퍼지는 것 같아서..

결국 홈 트레이닝을 더 열심히 해보자고 마음을 먹던 중..


아무리 생각해도 등운동을 할 방법이 마땅치 않은 것이다.


문틀 철봉같은 것을 생각해 보았지만... 당시 원룸에 살던 때라.. 달만한 곳이없었다....

(문이 없음...화장실에 달긴 그렇고...)

치닝 디핑 기구의 경우는... 집 천장이 너무 낮아서... 설치가 불가..



그러던 도중 회사 동기의 이야기를 듣고 발견한 것이... 이 메가 딥프레스!!


사실 평행봉 느낌으로 삼두 운동에 최적화된 기구이나,

등 운동도 일부 가능하다는 설명을 보고... 그냥 눈이 멀어 질러 버렸다.


이태곤 아저씨도 가지고 있다는 그 기구!


반석 스포츠 메가 딥프레스!!!

 




사실 불사조 평행봉 그런 비슷한 인기 운동용품도 있었지만, 이게 뭔가 공간도 덜 차지 하는 것 같아서 구입!


처음에 배송 온 박스를 보고 너무 거대해서 이거 내가 잘못 알아보고 산 것인가?
했는데... (집이 아주 협소함)


역시 한국의.. 질소 포장이었음...

모두 조립한 모습!

응용 푸쉬 업을 하기 위한 옵션 밴드링도 샀다.


사용한지 4년정도 된 이 시점에 후기를 이야기 하자면..
이불을 말리는 데 아주 최적화된 디자인이라...비싼 빨래 걸이로 인생을 마감하게 되지는 않을 까 걱정 했지만..
운동 기구로써 만족하고 쓰고 있다는 것이다!



바디 웨이트 로우도 생각보다 등 자극이 많이 되어 만족 중이다.
사실 풀업이나 바벨으로 하는 것보다는 확실히 부족하지만... 홈 트레이닝이라 생각하고 일정 근육을 유지하는데는 무리 없을 듯.. 데드를 헬스장에서 80~100 kg 이렇게 치는 사람들은 당연히 만족할 수 없는 것임..

딥스를 할 수 있는것이 아주 좋다.
밴드 링을 통해 푸쉬업을 하는 것도 아주 자극이 크게 오고..

80kg 정도의 체중은 거뜬히 견디는 듯하다. 밑에 매트를 안깔아도 소음이 발생하지도 않는다.


여튼 품질이나 그런 면에서는..메가 딥프레스 만족하며 사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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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drick Lamar - These walls​

 

조만간 내한할 예정인 켄드릭 라마...

켄드릭 라마는 2016 그래미 어워드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가 되었었다.

기존 MJ의 기록이 12개였던 것을 보면, Kendrick의 To Pimp A Butterfly가 공식적으로 인정 받은 작년 최고의 명반이 아닐까 싶다.

커뮤니티나 댓글을 보면 힙합 리스너들이 전무후무한 앨범으로 꼽고 있는 NAS의 illmatic과 비교하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을 정도!


Good kid, M.A.A.D City 부터.. kendrick의 앨범은 화려한 랩스킬과 더불어 가사를 해석하고 들으면  새로운 충격이 다가오는 앨범이다.

많은 평론가들이 말하는 '앨범의 짜임새' 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앨범.


'I' 를 비롯해 많은 좋은 곡들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These walls 란 곡을 포스팅 해본다.

가사가 Sexual 한 중의적의 뜻을 전달해주고 있는데, 참 재미있다.


가끔 미국엔 슬럼가에서 교육못받고 자란 흑인 랩퍼들도 어떻게 저런 언어적 감성이 풍부하지 ? 타고난건가... 라는 생각을 해본다.


아니면 시스템 밖에서 배우며 더 자유로운 생각을 얻은걸까..

These walls could can talk~~




Kendrick Lamar (Feat. Anna Wise, Bilal, Thundercat) - These Walls



[Intro: Kendrick Lamar]

I remember you was conflicted, misusing your influence

난 기억해, 네가 모순된 행동을 했을 때, 네 영향력을 잘못 사용했지


Sometimes, I did the same

하지만 때때로, 나도 똑같은 짓을 했어



[Interlude]

If these walls could talk (x6)

만약 여기 벽들이 말을 할 수 있었다면 (x6)


Sex

Sex



[Bridge: Anna Wise]

She just want to close her eyes and sway

그녀는 그저 눈을 감고 흔들고 싶어 해


With you, With you, With you

너와 함께, 너와 함께, 너와 함께


Exercise your right to work it out

네 권리를 이용해 잘해보고 싶어하잖아


It's true, it's true, it's true

사실이지, 사실이지, 사실이지


Shout out to the birthday girls say hey, say hey

이미 취해 정신을 놓은 여자들에게 샷아웃을 날려 헤이, 헤이

*Birthday Girl은 클럽 등에서 정신 놓고 빨리 취해 버린 여자를 뜻하는 속어라고 함


Everyone deserves a night to play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밤을 가질 자격이 있으니


And she plays only when you tell her no

그녀는 즐기고 싶어해 네가 안 된다고 할 때만



[Hook: Anna Wise and (Bilal)]

If these walls could talk

만약 여기 벽들이 말할 수 있었다면


(I can feel your reign when it cries, gold lives inside of you)

(네가 울 때 너의 권력을 느낄 수 있어, 황금이 네 마음 속에 있으니)


If these walls could talk

만약 여기 벽들이 말할 수 있었다면


(I love it when I’m in it, I love it when I’m in it)

(기분 좋아 내가 안에 있을 때, 기분 좋아 내가 안에 있을 때)



[Verse 1: Kendrick Lamar]

If these walls could talk they’d tell me to swim good

만약 여기 벽들이 말할 수 있었다면 나보고 잘 헤엄치라고 말했을 거야

*첫 번째와 두 번째 벌스의 벽(Wall)은 자궁벽(Virgina)을 뜻함


No boat, I float better than he would

보트도 없이, 난 그보다 더 잘 떠다닐 수 있으니까


No life jacket, I’m not the God of Nazareth

구명조끼도 없이, 난 나사렛의 신이 아니니까

*나사렛의 신은 노아의 방주를 뜻하는 듯


But your flood can be misunderstood

하지만 네가 일으킨 홍수는 잘못 이해될 수 있어


Wall telling me they full of pain, resentment

벽들은 내게 말하지 그들이 고통과 분노로 가득차 있다고


Need someone to live in them just to relieve tension

누군가 그들 속에 살면서 긴장을 풀어주길 바란다고


Me? I’m just a tenant

내가? 난 그저 세입자에 불과해


Landlord said these walls vacant more than a minute

땅주인이 말하길 이 방은 얼마 동안 아무도 살지 않았대잖아


These walls are vulnerable, exclamation

이 벽들은 연약하고, 감탄사를 자아내게 만들어


Interior pink, color coordinated

인테리어는 분홍빛으로 장식되어 있고, 몇 가지 색깔들이 섞여 있지


I interrogated every nook and cranny

난 이미 구석구석을 조사했거든


I mean it's still amazing before they couldn’t stand me

그러니까 내 말은, 날 견디지도 못하기 전에 이미 멋졌다는 거야


These walls want to cry tears

여기 벽들은 눈물을 흘리고 싶어 해


These walls happier when I’m here

여기 벽들은 내가 방문할 때 행복해 해


These walls never could hold up

여기 벽들은 절대로 버텨낸 적 없지


Every time I come around demolition might crush

내가 방문할 때마다 폭팔하며 무너져내릴지도 몰라



[Hook]



[Verse 2: Kendrick Lamar]

If these walls could talk they’d tell me to go deep

만약 여기 벽들이 말할 수 있었다면 더 깊게 들어가라고 말했을 거야


Yelling at me continuously I can see

끊임없이 내게 소리치지 계속 난 볼 수 있다고


Your defense mechanism is my decision

너의 방어 체계는 곧 나의 결정이거든


Knock these walls down that’s my religion

여기 벽들을 무너뜨리는 것이 나의 종교라고 할 수 있지


Walls feeling like they ready to close in

여기 벽들은 마치 문닫을 준비가 된 것같은 느낌이 들게 만들어


I suffocate then catch my second wind

난 질식하기 시작하고 두 번째 바람을 맞이하기 시작하지


I resonate in these walls

난 이 벽들 속에서 진동해


I don’t know how long I can wait in these walls

내가 얼마나 이 벽들 속에서 버텨낼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


I’ve been on these streets too long

난 여기 거리에 너무 오래 있었거든


Looking at you from the outside in

밖에서 널 보며 네 속으로 들어가


They sing the same old song

그들은 항상 오래되었지만 똑같은 노래를 불러


About how they walls are always the cleanest

여기 벽들이 이제껏 얼마나 깨끗하게 살았는지 노래하지


I beg to differ, I must’ve missed them

난 다른 걸 불러달라고 하지만, 내가 놓쳤음에 틀림없으니


I’m not involved I’d rather diss them

난 별로 관심없다니까 차라리 디스를 할지언정


I’d rather call all you, put your wall up

난 차라리 널 탓하겠어, 네 벽을 다 뒤집어 까면서


Cause when I come around demolition gon’ crush

왜냐면 내가 방문할 때마다 폭팔하며 무너져내릴지도 모르거든



[Hook]



[Verse 3: Kendrick Lamar]

If your walls could talk they’d tell you it’s too late

만약 여기 벽들이 말할 수 있다면 내게 너무 늦었다고 말해줄 거야


Your destiny accepted your fate

넌 피할 수 없는 운명을 받아들였다고


Burn accessories and stash them where they are

쓸데없는 것들을 태워 버리고 처리하라고 그들이 원래 속한 곳으로 보내야 한다고

*여기서의 벽(Wall)은 감옥 벽을 뜻함


Take the recipe, the Bible and God

그러니 내 “Recipe” 트랙이나 들어, 성경과 신에 대한 이야기 말이야

*Recipe 트랙은 여자(Women), 마리화나(Weed), 날씨(Weather)에 대한 이야기


Wall telling you that commissary is low

벽은 또한 네게 말하지 매점은 문을 닫았다고

*감옥 안의 매점을 뜻하는 듯


Race wars happening no calling CO

인종간 전쟁이 일어나도 교도관을 부르지 못할 거야


No calling your mother to save you

이번에는 엄마한테 전화해도 어쩔 수 없을 거야


Homies to say you're reputable, not acceptable

호미들은 네가 존경을 받을 만한 놈이라고 하지, 하지만 받아들여질 만한 놈도 아니라고 해


Your behavior is Sammy Da Bull like

네 행동은 마치 새미 다 불 같았잖아

*새미(Sammy) ‘The Bull’은 악명높았던 감비노 갱단에 대해 자백한 인물


A killer that turned snitch

고자질쟁이로 변한 살인자 말이야


Walls is telling me you a bitch

벽들이 날 개같은 놈이라고 불러대


You pray for appeals hoping the warden would afford them

넌 교도관이 네 항소심을 허락해주길 기도하지


That sentence so important

그 선고는 정말 중요한 거였다니까


Walls telling you to listen to "Sing About Me"

벽들은 에게 “Sing About Me” 노래를 좀 들으라고 말해


Retaliation is strong you even dream about me

복수하고자 하는 마음은 너무 강력해 심지어 꿈에도 나온다니까


Killed my homeboy and God spared your life

내 친구를 죽였고 신은 네 몫은 남겨두었잖아


Dumb criminal got indicted same night

바보같은 범죄는 똑같은 밤의 사건을 기소하게 만들었지


So when you play this song rewind the first verse

그러니 네가 이 노래를 틀 때 첫 번째 벌스를 다시 듣길 바래


About me abusing my power so you can hurt

내 힘을 남용해 네가 아파했던 나의 이야기를


About me and her in the shower whenever she horny

그녀가 달아올랐을 때 샤워하던 그녀에 대한 나의 이야기를


About me and her in the after hours of the morning

그녀와 내가 오후를 맞이하기 시작했을 때에 대한 이야기를


About her baby daddy currently serving life

그녀의 애아빠가 감옥에서 보내는 이야기를


And how she think about you until we meet up at night

그리고 우리가 밤에 만나기 전까지 그녀가 얼마나 네 생각을 하는지도


About the only girl that cared about you when you asked her

네가 도움을 청할 때 널 진심으로 생각해줄 한 여자의 이야기를


And how she fucking on a famous rapper

그리고 그녀가 유명한 래퍼들을 어떻게 먹어댔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Walls could talk

벽들은 얘기할 수 있어



[Outro: Kendrick Lamar]

I remember you was conflicted

기억해 네가 모순된 행동을 하던 때


Misusing your influence

네 영향력을 잘못 사용했지


Sometimes I did the same

가끔은 나도 똑같은 짓을 했어


Abusing my power full of resentment

내 분노에 가득 찬 힘을 남용하고 다닐 때


Resentment that turned into a deep depression

분노가 끝없는 우울함으로 바뀌어버렸을 때


Found myself screaming in a hotel room

호텔 방에서 절규하던 내 자신을 발견했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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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 - Man in the Mirror


최근 MJ의 The Indispensable Collection 음원이 나왔다.

엘범 소개에 있는 '압도적인 발자취'라는 문구가 너무 공감이 간다.


나의 압도적인 우상 마이클 잭슨은 추후 별도 포스팅을 할 예정이고..

내 인생 Best 곡중 하나인 'Man in the Mirror' 부터 블로그에 담아본다.


세상을 바꾸려면 거울속에 있는 자기 자신부터 바뀌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곡.

무기력 해지고, 내가 너무 하찮은 사람이 된 것 같아서.. 기분이 한없이 다운될 때마다,  

들으면 힘이 나는 곡이다.


원래 유명한 곡이었지만, 최근 젊은 세대에게 알려지기 시작한건 슈스케에서 존박이 이 곡을 경연곡으로 부르면서 였던 것 같다.


그 외에도 워낙 많은 가수들이 Remake, Covering을 하였다.


문득 오랜만에 이 곡이 생각나 꺼내어 들을 때면, 정말 몸에 에너지가 느껴진다.

특히 'You can't close your mind!! That man! That man!' 하는 부분은 수백번을 들어도 소름이 돋는다.


아래 가사와 내가 즐겨 보던 동영상을 첨부..


Man In The Mirror


I'm gonna make a change

세상을 변하게 해보려 해요.

For once in my life

내 생에 단 한번이라도 

It's gonna feel real good

정말 기분 좋은 일이겠지요

Gonna make a difference

이전과 다르게 만든다는 건요.

Gonna make it right

일을 바로잡는다는 건요.


As I, turn up the collar on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겨울 코트의 

My favorite winter coat

옷깃을 세우듯이요.

This wind is blowing my mind

이 바람은 내 마음 속에서 불고 있어요.

I see the kids in the streets

난 길거리에서 먹을 것이 아무것도 없는 

With not enough to eat

아이들을 봤어요.

Who am I to be blind?

그들이 필요한 것을 못 본척한다면 

Pretending not to see their needs

눈 먼 것이나 다름없겠죠.

 

A summer disregard, a broken bottle top

생각지도 못한 여름날, 주둥이가 깨진 병 

And a one man soul

그리고 한 남자의 영혼

They follow each other on the wind ya' know

그들은 바람 속에서 서로를 따르고 있어요, 그건,

'Cause they got nowhere to go

어디에도 갈 곳이 없기 때문이에요.

That's why I want you to know

그래서 당신에게 알려주고 싶었어요.

 

I'm starting with the man in the mirror

난 거울 속의 남자를 바라보고 있어요.

I'm asking him to change his ways

난 그에게 스스로를 바꿔보라고 하고 있어요.

And no message could have been any clearer

어떤 메세지도 이보다 더 명확하지 않았어요.

If you want to make the world a better place

당신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 싶다면

Take a look at yourself, and then make a change

스스로를 마주보고 변하려 해보세요.

 

I've been a victim of a selfish kind of love

난 이기적인 사랑의 희생자였어요.

It's time that I realize

이젠 깨달아야하는 시간이에요

That there are some with no home, not a nickel to loan

세상에는 집도, 빌릴 돈이라곤 한 푼도 없는 사람들이 있어요.

Could it be really me, pretending that they're not alone?

나도 진실로 그들에게 당신은 혼자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A willow deeply scarred, somebody's broken heart

깊게 상처난 버드나무에, 누군가의 조각난 마음

And a washed-out dream

그리고 쓸려가버린 꿈 

They follow the pattern of the wind ya' see

그들은 바람을 따라가고 있어요, 그건,

'Cause they got no place to be

아무데도 갈 곳이 없어서에요

That's why I'm starting with me

그래서 나는 나부터 시작하려해요.

 

I'm starting with the man in the mirror

난 거울 속의 남자를 바라보고 있어요.

I'm asking him to change his ways

난 그에게 스스로를 바꿔보라고 하고 있어요.

And no message could have been any clearer

어떤 메세지도 이보다 더 명확하지 않았어요.

If you want to make the world a better place

당신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 싶다면

Take a look at yourself, and then make a change

스스로를 마주보고 변하려 해야 해요.

 

I'm starting with the man in the mirror

난 거울 속의 남자를 바라보고 있어요.

I'm asking him to change his ways

난 그에게 스스로를 바꿔보라고 하고 있어요.

And no message could have been any clearer

어떤 메세지도 이보다 더 명확하지 않았어요.

If you want to make the world a better place

당신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 싶다면

Take a look at yourself, and then make that 

스스로를 마주보고 한번 시작해봐요,

Change!

변화를!

 

I'm starting with the man in the mirror

난 거울 속으로 남자를 바라보고 있어요.

(Oh yeah!)

I'm asking him to change his ways

그에게 스스로를 바꿔보라고 하고 있어요. 

(Better change!)

더 나은 변화를!

No message could have been any clearer

어떤 메세지도 이보다 명확한 적이 없었어요.

If you want to make the world a better place

당신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다면 

Take a look at yourself and then make the change)

스스로를 마주 보고 변하려 해야 해요.

You gotta get it right, while you got the time

당신이 시간만 있다면 제대로 해볼 수 있어요.

You can't close your, your mind!

당신은 자신의, 자신의 마음을 닫아버릴 순 없죠.

 

(Then you close your, mind!)

(그렇지 않으면 당신의 마음이 닫혀요.)

That man, that man, that man, that man

저 남자, 저 남자, 저 남자, 저 남자

With the man in the mirror

거울 속의 남자와 있는 

(Man in the mirror, oh yeah!)

거울 속의 남자, 오 예!

That man, that man, that man

저 남자, 저 남자, 저 남자, 저 남자

I'm asking him to change his ways

난 그에게 스스로를 바꿔보라고 하고 있어요.

(Better change!)

(더 나은 모습으로!)

No message could have been any clearer

어떠한 메세지도 이보다 명확한 적이 없었어요.

If you want to make the world a better place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 싶다면

Take a look at yourself and then make the change

스스로를 마주 하고 한번 바꾸려 해봐요.

 

Oh no, no no

오 아니에요, 아니에요, 아니에요.

 

I'm gonna make a change

난 변하려 하고 있어요.

It's gonna feel real good!

기분 좋은 일이겠죠.

Chime on!

종이 울리고

(Change)

(변화란)

Just lift yourself

그냥 한번 해보세요

You know

그럼

You've got to stop it

당신은 멈춰야 해요.

Yourself!

당신 스스로를!

(Yeah! Make that change!)

(그래요! 변화를 시작해요!)

I've got to make that change, today!

난 변할거에요, 오늘부터

Hoo!

(Man in the mirror)

(거울 속의 남자)

You got to

당신도

You got to not let yourself

당신도 스스로를 놓아버려서는 안돼요.

Brother

형제여

Hoo!

(Yeah! Make that change!)

(맞아요! 변화를 시작해봐요.)

You know, I've got to get

그래요, 난 마주해야만 해요,

That man, that man

저 남자를, 저 남자를

(Man in the mirror)

(거울 속의 남자를)

You've got to move! Chime on!

당신도 해봐야 해요, 종이 울려요!

Chime on!

종이 울려요!

You got to

당신은

Stand up! Stand up! Stand up!

일어나야 헤요! 일어나야 해요! 일어나야 해요!

(Yeah! Make that change)

(그래요 세상을 바꿔봐요!)

Stand up and lift yourself, now!

일어서서 스스로 시작해봐요, 지금!

(Man in the mirror)

(거울 속의 남자)

You know it!

당신도 해봐요!

You know it!

당신도 해봐요!

You know it!

당신도 해봐요!

You know it

당신도 해봐요!

(Change)

(변화를)

Make that change

변화를 시작해봐요.





아래 뮤비 및 내가 즐겨 봤던 Remake Version 영상들을 첨부~


* Man In the Mirror 뮤직비디오

 

* 전설적인 그래미 공연의 Man In The Mirror 정말 살면서 몇번이나 돌려봤는지 모르겠다

 


* 내가 좋아하는 James Morrison의 Acoustic Version



* 그리고 이건 최근 너의 목소리를 보여줘 라는 프로에서 MJ의 팬인 정현모라는 출연자가 부른건데..   정말 한국 사람이 부른 것 중 최고의 MJ 필인것 같아서 수집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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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se powell - You


학창시절, 한창 흑인 알엔비에 빠져있었던 때가 있었다.

그 때, 우연히 들었던 Jesse powell 의 You...

정말 한동안 무한반복 했던..


지금 들으면 약간 올드한 느낌이 있지만..

여전히 그 미성과 기교는 듣기 즐겁다.


지금은 음원을 구하기 정말 어려운 제시 파웰의 노래들...

가끔 생각나서 이렇게 옛날에 듣던 노래를 다시 꺼내 들으면..

잔잔하게 추억에 잠기게 된다.



 



I finally found the nerve to say

난 드디어 말할 용기를 내었어
I’m gonna make a change in my life

난 내 인생에 변화를 주기로 결심했어
starting here today

오늘부터
I surrender all my love

내 사랑을 모두 주기로
I never thought I could

난 절대 내가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적없어
I’m giving all my love away and

내 사랑을 모두 줘버린 것과
there’s only one reason that I would and baby it’s you

오로지 하나의 이유는 너라는 것을


(chorus)
the way you walk, the way you talk

너의 걸음걸이, 말투
the way you say my name, your smile

내이름을 부르는 말과 너의 미소
the way you move me, the way you soothe me

나를 감동시켜준 것과 위로해준 것
the way you sleep softly through the night

네가 잠자던 모습
every morning you rise and open your eyes

매일아침 네가 눈을 뜨던 모습
I just want to be there with you baby……

난 너와 함께있고 싶어
just want to be yours………from this day forth………

단지 너의사람이 되고싶어... 오늘부터...

let’s call this day our anniversary

오늘을 우리의 기념일로 부를게
the day put my heart iyour hand

나의 마음을 너의 손에 쥔 날로 
and saiit was yours to keep

그리고 그것을 지키기로
from this moment on say that you’ll always be mine

지금 이순간부터 넌 항상 나의것이라 말할게
cause girl when I get alone with you

왜냐면 나는 너와 항상 함께할테니까
there’s only one thing that’s on my mind

내 마음속엔 오직 하나밖에 없으니까
and baby it’s you………..(repeat chorus)
그건 바로 너라는 것을
(saxophone solo)

I just wanna be yours….from this day forth ( repeat chorus )(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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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진 - 편지




이미 많이 알려진 유명한 사연.

김광진의 편지란 곡에 담긴 내용.


김광진 씨가 대학을 졸업하고, 무명 작곡가의 타이틀만 가지고 있던 시절..

여자친구의 집에서는 가진건 대학 졸업장 뿐인 김광진씨와의 결혼을 반대했다고 한다. 결국 여자친구는 집안의 성화에 못이겨 어떤 남자와 선을 보게 되고..

그 소식을 들은 김광진씨는 너무 화가 나서 선을 본 남자를 찾아갔다고 한다.


하지만 막상 그 남자를 만난 김광진 씨는 미래가 불투명한 자신보다, 보장된 미래와 훌륭한 인품을 가진 그가 여자친구를 더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 거라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김광진 씨는 그 남자에게 여자친구를 잘 부탁한다고 이야기하고 돌아서게 된다.


한편 김광진 씨의 여자친구는 선을 본 남자와 김광진 씨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사랑하지만 미래가 불투명한 김광진 씨와, 안정적인 선을 본 남자.


이후 선을 본 남자는 곧 유학을 떠나게 되어 여자친구에게 함께 가자고 제안을 하는데.. 뜻밖에도 그녀는 김광진 씨를 선택한다.


이유는 선을 본 남자는 자기가 없어도 좋은 사람을 만나 행복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김광진 씨는 자기가 없으면 잘 살아갈까 걱정이 되었기 때문이라 한다.


그녀의 답을 기다리던 남자는 결국 혼자 유학길에 오르게 되고, 외국으로 떠나면서 한 장의 편지를 그녀에게 남기게 된다.


이 편지의 내용이 김광진 '편지'라는 노래의 가사이다.

그리고 이 편지의 주인공인 '여자친구' 는 김광진 씨의 아내가 된다.



지난 토요일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린 5월의 별헤는 밤을 관람하였다.

연세대 출신인 김광진 씨가 와서 편지를 열창하였는데, 이 곡은 너무나도 잘 알고 익숙한 곡인데도 불구하고, 들을 때마다 머리를 얻어맞은 듯한 감동을 받는 것 같다.... 아래는 편지의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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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진 - 편지


 

여기까지가 끝인가보오 이제 나는 돌아서겠소
억지 노력으로 인연을 거슬러 괴롭히지는 않겠소
하고 싶은 말 하려 했던말 이대로 다 남겨 두고서
혹시나 기대도 포기하려하오 그대 부디 잘 지내시오
기나긴 그대 침묵을 이별로 받아 두겠소
행여 이맘 다칠까 근심은 접어두오
오오 사랑한 사람이여 더 이상 못 보아도 
사실 그대있음으로 힘겨운 날들을 견뎌왔음에 감사하오
좋은 사람 만나오 사는 동안 날 잊고 사시오
진정 행복하길 바라겠소 이 맘만 가져 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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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스테이크 굽기

 

인터넷 검색을 해본 결과, 정말 가지각색의 레시피가 있다.

그 중 공통되는 좋은 방법과 대충 내가 할 만하고 괜찮을 것 같은 레시피들을 취합해서 만들어 본 나의 레시피.

 

그냥 좋은 고기 사서 대충 구우면 되는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기 쉬운데, 예전 캐나다에 있을 때, 요리사 였던 친구와 잠시 이야기하면서 정말 섬세하고 복잡한 과정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 중 90%를 차지하는 해동 - 마리네이드 - 굽기 - 레스팅 과정을 모두 해주어야 비로소 먹을만한 스테이크가 완성된 다는 것.

개인적으로 중요한 날에 만들어 봤던 거라 이 과정을 다 잘지켜서라도 평균 이상의 스테이크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 재료 

     1. 채끝 등심이나 안심 1인분 400g 내외 

           -> 등심과 안심의 차이는 등심의 경우 조금 질긴 대신 고소한 풍미가 있고, 안심은 고소함은 

               부족 하나 부드러운 식감을 가졌다는 특징이 있음.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

           -> 스테이크 용 2.5 ~ 3 cm 두께가 적합함

     2. 마리네이드 용 재료

          - 올리브유, 소금, 후추, 허브(로즈마리, 타임, 파슬리등), 마늘

           -> 간단하게 허브맛 솔트를 사용 가능. 허브 하나 정도는 풍미를 위해 사용

           -> 마늘은 사용할 필요가 없는데 마리네이드 때 독특하게 괜찮을 것 같아서 사용

     3. 소스

          - 홀그레인 머스타드, 허브 솔트

           -> 스테이크 소스를 만들어 뿌려먹는 경우도 있지만 내 스타일이 아님

     4. 가니쉬

          - 양송이 버섯, 파프리카, 어린잎 채소, 파인애플, 양파, 호박 샐러드

           -> 나만의 가니쉬 레시피

     5. 기타 

          - 버터

           -> 중간에 구울 때 넣어서 풍미를 돋구는 용도

 

 

 * 요리 과정

    1. 등심, 안심 용 고기를 키친타올로 꾹꾹 눌러서 피를 살짝 빼 준다.

 

    2. 후추, 허브솔트, 로즈마리 등을 고기 양면에 뿌리고, 올리브유를 골고루 발라 준다. 

       여기에 나는 마늘향을 곁들이기 위해 마늘을 편으로 썰어서 고기에 붙여줌.

 





 

(내가 사용한 고기는 한우 1+ 채끝 등심)

 

 

    3. 랩으로 싸서 하루정도 냉장실에 숙성 시킴!


 

 

    4. 숙성이 다 된 고기는 꺼내어 상온에 30분 ~ 1시간 정도 놓아둔다.

        -> 온도가 낮은 고기를 바로 구울 경우 열이 골고루 전달이 안되어 질겨짐

 

    5. 가니쉬를 준비 작업

        -> 나같은 경우는 양파를 크게 썰어 놓고, 파인애플도 동그랗게 준비, 송이 버섯 다듬기

 

    6. 판에 포도 씨유와 같은 것을 뿌리고 적당히 상온에 맞춰진 고기를 굽기 시작! (미디움 레어 기준)

        -> 미디엄 레어의 경우는 1분 30초 정도 구운 후, 뒤집고, 다시 1분30초..

        -> 집게로 들어서 옆면을 전반적으로 익혀 준다.

        -> 옆에다가 양파, 파인애플, 송이 버섯 같은거 동시에 구워서 가니쉬 준비

 



 

    7. 6번의 시간만큼 굽고, 불을 최대한 약하게 내린 후,스테이크 옆에 버터를 크게 한스푼 풀어서 

        끼얹어 준다.(30초 정도)

 

    8. 불을 끄고 다시 고기를 뒤집은 후 1분 정도 유지

 

    9. 접시에 담은 후 육즙이 고기 골고루 퍼지도록 5분 가량 그대로 둠 (레스팅 과정)

        -> 이 시간에 접시에 가니쉬 데코레이션.! 

 

    10. 완성!

 



 

 

 

 

 

마지막은 그날 내가 만들었던 요리들.

최근 요리할 일이 없었기 때문에.. 칼을 잡은 지 너무 오래되어서... 가니쉬 준비 시간을 단축 시키기 위해 약간은 꼼수를 썼다. (별도의 양념이 필요한 것이 아닌 굽기로만 가능한 것으로 대체)

-  파인애플 구운 것 위에 호박 샐러드를 올리고, 새싹 채소를 얹은 것

-  양파 구운 것 위에 송이 버섯 구운 것 얹은 것

 

간단한 조리 방식이라도 위에 새싹 채소라도 데코레이션 해주면 그럴 듯한 모양이 된다.

 

정말 요리의 차이는 딱 하나 더 신경써서 얹는 디테일인 듯.

 

 

 

 

 

 

다음에는 올리브 티비에 나온 매쉬갈릭 스테이크를 도전해봐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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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지 - BOBBY JAMES BOMBS

미친 Swag . 간지.

화지의 영어랩!


 

 



[Verse 1]
잘 지내냐는 말에 잘 지낸다고 답해
씨익 웃어, 보는 새끼 고깝게
기침 매일 하고 너보다 푹 잘게
난 채식주의자.
 채소, 특히 배추는 주식
내 주위 나쁜 년들 다 사랑해
내 구릿빛 뱀 하얘질 때까지 빨아대
전생이 있다면 난 나라 하나 구했지
이게 다 업보라면 위인전 하나 썼겠지
내 날갯짓을 기다리는 진짜 homie들
미국에서 한국까지 들리게 내 노랠 틀어줘
거기서도 각자 달리고 있을
너희들이 내 동력원, 우리 이름 내가 짊어져
Bobby fuckin' James Bond all day
띠꺼우면 트랙 넘겨. 영어 해서 미안해

멋 부렸으면 찾아, 이제 다음 멋
식구 제일, 그 외의 걱정 같은 건...

[Hook]
그냥 내려놔도 돼 (x4)
내일 해

[Verse 2]
잘 지내냐는 말에 잘 지낸다고 답해
진심으론 태어나 첨인 것 같애
듣는 모두가 알아들을 수 있게
이번 가사만큼은 직독직해

내 식구 입이 우선, 그 다음이 니네 웃음
그 둘을 전부 만족시키는 내 청산유수
흘러, 365일 매일
내가 쓸고 가는 자갈들은 눈치 보지, 매일

우린 앞서. 넌 카피 반, 적응 반
늘 한보 앞의 우린 모르는 네 열등감
신선함에 집착해, 여성편력이 심각해
뜨거운 삶 가운데 그 누구보다 침착해
다른 사고방식, 하나의 우주
새 시대의 다른 이름, Bobby James 크루
멋 부렸으면 올려, 이제 다음 멋
Bobby James, 그 외의 고민 같은 건...

[Hook]

[Verse 3]
Fuck a hiatus, this a comeback
This the rhyme season, I'm bringin' puns back
B-Town dreams, lakeside homie
Slow money be way better than no money
Puff for your boy holding Seoul down
I'm bouta get my grind on 'til my world tour sold out
Never slow down for these broke bitches
I’mma do me and I’mma do Bobby James Bond now
Neck breakin' alongside dem Soulja beats
Punch hit you quick as HK shutter speed
Get your dough right, Consult Suro Keem
Got the whole games muggin’ like they chokin’ on some Sour D’s
I do it for Baessi, and the hood side in him
Fuck around and get you jaw cracked by dinner
I do it for Ramses, and his big ass nose
And King Jip, inventor of the jip dash boy
Yo HK, go 'head, Kodak this moment
This our move up, homie, it was written and you known it
I’m grindin’ out here with one eye on the Samsonite
Tell Gogley “I said Banta Life hoe”
I’m making magic like the great magician Sangwon Ye
I’m making sure to give ‘em cure, and then get paid
My words speak to their ears and hearts
Real pain, real struggle, see the tears they start
Some’ll call me a monster and call us villains
Like “How the fuck you gon’ exploit they fear to keep billin', huh?”
Fuck sensitive fucks, I give nunna y’all
Survival of the fittest, bitch, you were meant to crawl
And we were built to last, we won’t ever fall
Pay attention here, children, pop your adderall
Best you git wit the level we on the fuckin’ rise
Grip it good if you finna stay on the fuckin’ ride
And I’ll be a fool to let this shit go, I’m here for life
Fuck a twenty five-to, work hard, fill my pipe
Take hits, make hits, Monday money, Sunday kite
You know damn well I’m on my grind and it’s that time to shine, bitch
Fuck what you heard and fuck what you talkin’ bout, faggot
I said fuck you dreams and hopes, out takeover be startin’ now
This is Bobby James hour. Let the Seoul minute tick
Run up on you suckas with the whole Seoul city clique
It’s Bobby James, bitch!
AH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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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 어게인(Begin Again. Can a song save your life?)

 

최근들어 옆에 있는 사람 덕분에 고맙게도 일주일에 한편 씩 영화를 보고 있다.

 

그 중 바로 어제 관람을 하게 된 비긴 어게인..

현재 각 차트 순위에 영화의 전 OST 리스트가 오르내리며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이다. 

나 같은 경우 감독이 원스 감독인 것. 원스와 같이 음악이란 소재가 주가되는 영화인 것. 네이버 평점이 9점이 넘는 것. 이 세가지 이유만으로 주연배우, 내용 등은 하나도 찾아보지 않고 예매 후 영화관으로 향하게 되었다. (사실 키이라 나이틀리가 출연하는 건 어디선가 들어서 알고 있었음..)

 

 

 

아래 카테고리 별로 내가 느꼈던 영화의 재미요소를 정리 해본다.

2번 부터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다.

 

 

 

1. 캐스팅

 

 첫 장면 시작하자 마자 가장 놀랐던 것은 어벤저스의 헐크 마크 러팔로(댄 역)가 주연으로 출현을 한다는 부분이 었다.

그리고 마룬5의 애덤 리바인(데이브 역) 이라는 의외의 캐스팅.... (목소리를 들으면서 애덤 리바인 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뭔가 영화에서 너무 다른 이미지로 출연하여 계속 내 생각을 의심함..)

 

결론적으로 마크 러팔로는 투박한 캐릭터를 섬세한 연기로 표현하며 헐크를 전혀 생각나지 않게 했고 애덤 리바인의 목소리는 세련된 뉴욕을 배경으로 전개되는 이 영화에, 그리고 전반적으로 감성적인 Pop느낌의 OST에 딱 맞는 옷같이 어울렸던 것 같다.

 

키이라 나이틀리(그레타 역)의 경우, 캐리비안의 해적과 러브엑츄얼리를 거쳐 라스트 나잇 까지에서 본 모습보다 한층 여유로워진 분위기가 보기 좋았던 것 같다. 깊이가 있어졌다는 느낌? 하지만 배역 때문인지 예전의 사랑스럽다... 느꼈던 모습은 많이 사라진듯.. 그리고 키이라 나이틀리의 목소리가 이렇게 매력적인 지는 처음 알게 되었다. 

(데이브에게 선물로  Lost Stars를 불러줄 때 그 목소리는 정말 많은 여운이 남음)

 

헤일리 스테인펠트 (바이올렛 역) 라는 배우는 처음 알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의 얼굴이라 눈이 매우 즐거웠음. 

 

 

 

2. 내용


이 영화의 전반적인 내용을 요약하자면, 실패하고 상처 입은 사람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을 치유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물들이 듯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사랑에 실패한 그레타는 노래를 부르며 자신을 변화시킴으로서, 변심한 연인인 데이브에게 자신의 실수를 깨닫게 한다.

일과 가정에서 실패하고 폐인의 삶을 살던 댄 또한 음악을 통해, 잃어버렸던 가정의 행복과 잊어버렸던 자신의 열정을 되찾게 된다. (직장에서는 결국 다시 해고되는 듯 했지만? 불행해 보이지는 않았던 댄의 모습....)

그 둘은 함께 동업을 하는 과정에서 상대방의 삶에 관여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심어주고, 그것은 음악이 매개체가 되어 두 사람 뿐 아니라 주변사람들 까지 변화를 시킨다는 내용이다.

(자신의 꿈과 다르게 의미 없던 삶을 살던 스티브와 세션들 까지도..)

 

영화의 마지막에 그레타는 데이브의 공연에 가서 선물했던 자신의 곡을 들으며, 한편으로는 보기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오직 한사람만을 위해 만들었던 곡이 변질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지는 것에 대한 슬픔에, 공연을 다 관람하지 못하게 뛰쳐나오게 된다.. 하지만 그런 감정들을 자전거를 타고 뉴욕의 거리를 거닐며 모두 훌훌 털어버리는 모습까지.. (그레타가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 오히려 현실감정에 가깝고....사실적으로 느껴졌다.)

뻔하게 연인이 돌아오고 모두가 행복해지는 전형적인 해피 엔딩이 아니라 더 마음에 들었던 것 같다.

 

가장 명장면이라 생각하는 부분은, 댄과 그레타가 이어폰 분배기를 통해 같은 노래를 듣고 지금까지의 인생을 공유하며 뉴욕거리를 걷는 장면이다.

이 장면을 보자마자, 2009년에 혼자 다녀온 뉴욕에 대한 막연한 그리움과 함께, 꼭 연인과 함께 똑같이 해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거기에 댄의 명대사가 이어지며, 이 영화의 평범했던 장면들 하나하나를 모두 특별하게 만들어 주어 잔잔한 감동을 느꼈던 것 같다.

 

That's What I love about music. All these banalities suddenly turn into beautiful pearls.

"난 이래서 음악이 좋아. 지극히 따분한 일상들이 어느 순간 갑자기 아름다운 진주처럼 빛나거든"

 

 

 

 

 

3. 음악

 

비긴 어게인의 OST 목록은 각 곡의 Mix version 포함 16곡이다.

전반적으로 듣기 불편하지 않은 편하고 감성적인 곡으로 이루어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게 될 듯 하다.

호불호에 따라 모두가 다르겠지만 본인의 경우 대표적으로 기억에 남는 곡이,

 

 1. 그레타가 데이브에게 선물로 불러준 후 데이브가 자신의 콘서트에서 부르게 되는 Lost stars.

 2. 그레타가 완벽하게 이별을 고하기 위해 친구 스티브와 작업한 Like a fool.

 3. 초반 펍에서 그레타가 친구 스티브의 권유로 부르게 되는 A step you can't take back

     (댄이 마음속으로 편곡을 하는 곡)

 

정도가 있는 것 같다.

 

Lost stars 라는 곡은 두 배우의 버전이 다른 느낌으로 다가와서 더 기억에 남는다.

그레타가 부른 버전은 연인에 대한 설레임과 기쁨이 느껴져 달콤하게 들리는 곡인 반면 데이브가 부른 버전에는 짙은 후회와 다시 연인과 같이 서있고 싶으나 그럴 수 없는 안타까움이 느껴진다.

 

Like a fool의 경우 연인에게 배신을 당하여 이별을 고하는 그레타는 마음을 정리한 후, 오히려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곡을 부르는 반면 그 곡을 듣는 데이브는 고민과 혼란속에서 마음이 무거워지는 모습이 인상 깊었는데, 현실속 연인 관계도 다를게 없는 모습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A step you can't take back을 부르는 장면은 총 두번에 걸쳐서 영화에 표현된다. 영화가 처음 시작할 때 관객이 바라보는 입장에서 한번, 추후 댄의 관점에서 동일한 시간에 그 음악을 들었을 때, 한번...

두번째 댄의 관점에서 그 음악을 들을 때, 댄이 마음속으로 편곡을 하며 곡에 날개를 달아 줬을때.. 큰 감동을 받았는데....​(특히 처음에 피아노가 혼자 움직일 때의 그 즐거움이란!)

 

그 부분이 특히 기억에 남는 이유는 첫장면에서 아무런 배경 설명없이 들었던 그 가사들이 사실은 댄과 그레타의 현재를 대변하고 있었기 때문에다.

데이브와 이별 직후의 그레타와 ,가족과 떨어지고, 직장에서도 쫓겨난 상황의 댄. 둘다 지하철에서 뛰어내리고 싶을 만큼의 아픔을 느끼고 있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든다.

 

 

 

4. 총평

별 다섯개 만점에 별 다섯개.

 

치밀한 각본이나 화려한 영상, 몇몇 주요 배우의 엄청난 연기력을 감상할 수 있는 영화는 아니지만, 감독과 배우들이 전달하려는 메세지 만으로도, 그 음악 만으로도, 관객들이 마음에 담아갈 수 있는 충분한 여운을 남겨준 것 만으로도 좋은 영화라 생각한다.

무언가 마음속에 영화가 끝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지만, 이후 OST를 들으면서, 뉴욕의 풍경이나 대사, 장면을 곱씹을 수 있는 영화. 

그래서 만족스러운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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