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뮤지컬을 보러가게 된 사연...]

어제 정말 신기한 일이 있었는데, 아들을 재우면서 어린이집 딸기영어선생님 이야기를 잠깐했다. 딸기영어선생님이 인형극도 잘해주고 해서 좋단다.. 아들과 몇번 연극을 보러간적이 있는지라,  아빠랑 또 연극보러갈까~ 했더니, 갑자기 뜬금없이 알라딘 연극을 보고싶단다...

아주 옛날에 그림자동화로 보여줄때 좋아했던 알라딘을... 요즘은 통 찾은 적이 없었는데...

그래서 '그래.. 아빠가 한번 찾아볼게.' 대수롭지 않게

이야기하고 재운후, 와이프와 이야기하며 '인천 어린이 뮤지컬' 이렇게 네이버 검색을 했는데. 첫번째에 알라딘이 상영중! 으로 되어있다.

소오름 돋는 알라딘-인천....

 

정말 우리 아들이 진심 원하는 것은 모두 이루어지는건가?

사실 이런 경험이 처음이 아닌지라 신기방기하고 순수한 마음의 소원은 이루어지게끔 세상이 만들어져있는게 맞는건가하는 생각이 든다.

아마 내가 육아휴직을 하게된건 나만의 결심과 바람이 아니었던것 같다.

알라딘 뮤지컬을 재미있게보고 바로 옆 건물 너티차일드

키즈카페에서 또 신나게 논 후 오늘 일과마무리!

아들의 방학이 오늘도 알차게 지나갔다.

 

 

[알라딘 뮤지컬 총평]

어린이 겨냥 뮤지컬(연극)인데,  4살 아기에게는 당연히 수준이 높다.

다만 객석과 무대가 붙어있어, 배우들이 객석을 왔다갔다 하는 걸 아이가 좋아했고,

램프의 요정 지니가 ㅋㅋ 아들의 손을 잡아준걸 인상깊어하더라.

(원하는 아이들은 대부분 다 손 잡아주심)

 

아띠홀 공간 크기에 비해 사운드가 좀 크긴 한데,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다.

참고로 여긴 선착순 입장이라서, 만약 앞자리에 앉고 싶으면 시작 시간보다 일찍 가야한다.

그런데 우리가 간날은 기다리는 복도에 냉방이 전혀~ 안되어서, 오히려 일찍왔었으면

힘든 시간을 보낼뻔함.. ㅎㅎㅎㅎ

(부모님들이 애기들한테 모두 부채질해주고 계심..)

 

여튼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뮤지컬이었음.

 

 

다음날 바로 알라딘을 보게된 아들의 기쁨의 세레모니..

 

즐거운 아들... 평일인데도 사람이 꽤 있었다..
무대는 대략 이랬다.

 

[청라 너티차일드 키즈카페]

아띠홀이랑 차로 3분거리인 바로 옆 건물에 위치한 키즈 카페.

규모도 크고 놀기 좋았다.

음식은 쏘쏘였던 것 같고... 안에 뽑기기계들이 있는데, 키즈카페 매장자체에서 현금을 바꿔주진 않아서,

뽑기좋아하는 아이 데리고 가면 미리 현금을 들고 가야함.

 

 

 

으아 결국 현금없는 애비 때문에 뽑기못하고 시무룩
뽑기못한 슬픔에 좌절
금방 털고 일어남
만세!
물총쏘기 제일 좋아함
모든걸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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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주식 계좌 비대면 개설 

 

예전에는 번거롭게 직접 은행 지점 등을 방문해야했지만,

요즘은 세상이 좋아져서 자녀의 주식계좌를 비대면으로 만들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토스(toss)는 가장 간단하게 자녀 계좌를 만들 수 있다.

(본인 계좌만 이미 있다면,   부모 신분증 가지고 5분만에 만들 수 있음)

 

타 증권사들은 보통 자녀 주식 계좌 개설에 필요한 가족관계증명서나 기본증명서 같은 것들을,

부모가 직접 발급받아 첨부를 해야하는데, 토스는 그것도 자기가 알아서 해준다.

 

필요한 준비물은 '부모의 신분증' (계좌생성과정에서 촬영함) 뿐이다.

 

물론 다른 증권사들은 자녀 계좌를 만들면 주식을 준다던가 하는... 이벤트도 하고 있는 경우도 있으니,

이런 것들에 더 가치를 둔다면 다른 곳을 찾아봐도 되고...

 

나는 시간 단축에 가치를 두기 때문에 토스를 활용 했다.

 

 

거기다 토스증권 좋은 점이,  여러 자녀의 계좌를 만들어 관리할 경우 (나의 경우 첫째 둘째 다 만듬)

보기에 편하게 화면이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만드는 법은 아래와 같다.

 

토스 앱에서,

[증권] 메뉴 -> 우측 상단 전체 메뉴(세줄 바) 선택 -> [설정] -> [아이 계좌 만들기]

 

토스증권 홈에서 우측 상단 세줄 메뉴 클릭

 

설정 클릭
아이 계좌 만들기 클릭

 

이후 부모 신분증 아무거나 준비해서, 클릭클릭 누르다보면 바로 계좌가 개설된다.

 

토스증권이 엄청난게 '주식모으기'라는 기능을 통해 정말 적금처럼 주식을 살 수 있어 올바른 분산 / 가치 투자를

장려한다 ㅎㅎㅎ

 

나는 주식시장을 잘만 활용하면 안정성과 적금대비 높은 투자성과를 충분히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10년 뒤 아이들에게 자산을 만들어 줄 수단으로 주식을 선택하기로 결심했다.

 

이제 공부도 좀 하고 해서, 포트폴리오를 짜봐야하겠다.

 

 

정말 편한 세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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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친가 (할아버지,할머니집) 방문]

 

1호 아들이 부산을 가겠다고 한날마다 공교롭게 몇번이나 아들이 아파서 당일 취소를 했었다.

할아버지할머니는 항상 괜찮다고 하셨지만 그때마다 그 아쉬움이 감춰지지 않는 것을 평생 부모님을 봐온 나는 바로 알수 있었다.

참 공교롭게도 이번에도 출발 당일 여전히 아들의 감기는 호전되지않고 열까지 났다.

이번에도 취소하기엔 가족들에게 너무 미안했고 아침에, 아들에게

"아들 몸이 어때? 부산가고싶니? 아들이 쉬고 싶으면 안갈게." 물

어봤더니 자기는 괜찮다고 너무 가고싶단다.

 

마음한켠 불편한 짐덩이를 가지고, 약을 챙겨 시작한 부산여행은 가족들의 헌신적인 배려 아래 즐거운 추억만 가지고 마무리 할 수 있었다.

그래도 아들 컨디션이 좋지는 않았던지라 나도 몸은 녹초가 되었지만,

부산에 더 있다 가고싶다하는 아들의 즐거운 표정과,

처음에는 무서워했던 본가와 동생집의 강아지들에게 조심스럽게 마음을 여는 모습,

다소 낯을 가리고 조심스러운 아들이 자주 못만나서 어색한 할아버지, 할머니, 조카들에 서서히 다가서려 노력하는 모습

 

을 보니 자식이 성장하는 과정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이 사람 인생에 얼마나 큰 축복인지 깨닫는다.

가족들에게 감사한 마음과 함께,

특히 본인들도 하고싶은거 먹고싶은거 많은 초등학생이면서 어린동생을 적극적으로 아껴준 조카에게 고맙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창밖을 보며, 우현이가 이야기한 별거 아닌 표현에 여행의 피로를 날리며 well done!

"아빠 저 집들은 왜 장난감처럼 저렇게 작아보여요?"

"우리 비행기에게 저리 가보라고 하자. 구름 한조각 먹게!"

 

디알고 LED 라이트닝 스테레오 블루투스 이어폰... 귀엽고 청력보호도 되는것 같고 좋다
아무 준비없이 무작정 찾아간 강알리..바닷가
아휴 내 고마운 조카들... 너네가 다했다 이번여행은..
할머니가 좋은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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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8 ~ 11) 24/7/22 ~ 25

 

[오늘 든 생각 한 조각]

정신없이 생각보다 빨리 시간이 간다.

휴직 후 일주일간은 아무것도 안하리라 생각을 했는데,

벌써 1주가 넘어 2주가 다되어 가는데, 여전히 아무것도 한 게 없는 것 같은 느낌...

 

내가 가치를 두고 있는,

휴직기간을 의미 있게 사용하여 '무언가 발전한 상황' 이라는게 뭔가 경제적인 부분에 연관된 것임이라는 

마음속 진심을 직면한 듯 하다.

일단 지금처럼, 뭔가 그럴듯한 것을 하고 싶지만 뭘 해야 할지 알 수 없을 때는

장황한 걸 하려 하지 말고, 눈에 보이는 걸 우선 하나씩 집중해서 해서 우선 결과물을 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유튜브에서 '부업'에 관련된 많은 정보를 무작정 찾아보고,

유튜브 채널도 하나 개설해보고자 한다.

다만 너무 범위가 넓으면 방향성을 잃을 수 있으니,

내 성향 및 목표상 유튜브와 같은 부업을 하게 되면 아래와 같은 조건을 달고자 하는데......

 

  - 얼굴이나 목소리가 직접 사용되지 말 것

  - 초기에는 투자시간이 많을 수 있어도, 안정화가 되면 하루에 적인 시간만 할애해서 유지 가능한 구조일 것

  - 컨텐츠의 수명이 긴 주제일 것

  - 레드오션이긴 해도, 참고할 수 있는 정보가 많은 주제를 우선 해볼 것

  - 내가 그래도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주제일 것

 

위와 같은 내용을 한번 찾아보고 실제로 채널도 개설해보고자 한다.

잘 안되어도 유튜브가 어떤 식으로 돌아가는지, 수익구조도 확인해 본다는 취지로 헛된 시간이 아니라 생각하자.

 

육아에 매몰되는 삶이 되니, 확실히 하루 루틴이 깨지고 내 개인 시간을 가지고자 했던 열정이 많이 꺼진다.

월요일까지 이어진 1호 아들의 가정보육과 열감기와 같은 돌발 상황이 치고 들어오니, 

뭔가 쉽지가 않네..

여러모로 이렇게 애가 둘 다 집에 있는 상황에서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루틴을 와이프와 상의하여 만들어야 하겠다.

 

 

[하루 일과]

7/23(화)는 장모님의 생신이었다.

뭔가 더 좋은 상황에서 축하를 해드리고 싶었지만, 아들의 컨디션도 그저 그렇고, 우리 집에 갓백일 딸이 있는 점,

거기다 처형 내도 (애 둘)  합류하다 보니, 정신이 없을 것 같아, 우리 집 근처로 모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아이들이 많아지니 신경 써야 할 요소가 많아지면서,

와이프도 신경이 날카로워져 있고, 아이들은 정신없고, 

참 어지러운 하루 속에서도 모두가 즐겁게 보내려 노력한 날이었던 것 같다.

 

그 와중에,

와이프가 부쩍, 아들에게 훈육하는 것에 대해, 본인도 감정이 잘 추슬러지지 않아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

결국 하루 처형네 집에 둘째와 함께 가 있겠다고 한다.

나도 와이프에게 야단맞는 아들을 보며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와이프 또한 힘들어 보여서 그러라고 했다.

 

참 육아를 하며 여러모로 느끼는 것은 사랑만으로 아이를 키울 수가 없다는 것이다.

살아가면서 사랑의 크기와 관대함은 어느 정도는 비례할 수 있지만,

사랑의 크기가 너무 크게 마음에 자리잡기 시작하면 그 공간만큼 여유가 사라져,

관대함이 작아지는 시점이 생기기도 한다는 걸 깨달았다.

 

아이를 키우려면 사랑뿐만 아니라, 온전한 어른스러움과 마음의 여유가 필요하다.

아직 나와 와이프는 온전한 어른은 아니고, 아이를 키우면서 좀 더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 있는 사람들이다.

오늘 느끼는 아이들에 대한 미안함은 미래에 더 좋은 어른이 되어 갚아줘야겠다.

 

 

 

밥먹고 들른 카페 팟시아가든에 있는 정원에서 아이들이 참 잘 논다

정말 예쁜 것들을 아이들이 만들었음

 

 

 

사랑하는 아들
애정하는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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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육이 필요한 상황과 아닌 상황을 구분하는 법

 

우선 훈육의 정의를 생각해보아야 하는데, 여러 전문가의 동영상 및 블로그를 찾아본 결과, 

훈육은 겁을 주어 아이의 행동을 통제하는 것은 아니다.

 

'훈육'의 정의 중 가장 와닿았던 문구는 아래와 같다.

 

 

* 훈육이란?

훈육은 단순히 처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긍정적이고 사회적으로 적절한 행동을 습득하도록 돕는 교육적 과정

 

 

나도 그러하지만, 부모들도 인간이다보니 훈육을 하며 특히 많이 하는 실수는 아래와 같다.

(출처 : https://mindhub.kr/blog/1080)

 

'과도한 체벌'

  - 아이를 때리거나 심하게 벌주는 행위

    (특히 영유아기 아동에게 절대로 물리적 체벌을 가하면 안됨. 아이에게 나쁜행동을 느껴보게 해준다고,

    똑같이 돌려주는 것도 금기시 된다.)

 

'감정적인 폭발'

  - 감정을 담아 훈육을 하거나, 무엇을 빼았는다던가.. 보복과도 같은 체벌을 하는 경우

   (목소리의 톤, 소리지름 등 진정 감정이 담긴 훈육,  이건 사실 행동하는 부모 자신이 가장 잘 알 것이다.

    훈육에 감정이 실려있었는지 아닌지...)

 

이러한 것을 경계하려 노력도 하고 있지만, 더 헷갈리는 것이 대체 훈육을 해야할때와, 아이를 이해하고 수용해야할 때의 기준은 언제인가? 이다.

 

 

아래와 같이 내용을 확인해 보았다.

(출처 : 긍정적인 훈육의 정의 및 적용법, 성공적인 훈육의 열쇠)

 

훈육해야 할 상황

  1. 안전과 관련된 행동
    • 도로에서 뛰어다니거나 위험한 물건(예: 날카로운 도구, 뜨거운 물체 등)을 만지려고 할 때.
    •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려고 할 때.
  2. 다른 사람을 해치는 행동:
    • 친구나 형제자매를 때리거나 밀치는 등 신체적인 폭력을 행사할 때.
    • 물건을 던지거나 부수는 등의 파괴적인 행동을 할 때.
  3. 기본적인 규칙 위반:
    • 식사 중에 음식을 던지거나, 큰 소리로 떠들며 식사 예절을 지키지 않을 때.
    • 정해진 시간에 잠자리에 들지 않거나, 이를 반복적으로 거부할 때.

 

훈육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

  1. 발달상의 자연스러운 행동:
    • 탐구 활동 중 물건을 만지고 탐색하는 행동(특히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
    • 어설프게 대화를 시도하거나 단어를 잘못 발음하는 경우.
  2. 감정 표현:
    • 피곤하거나 배가 고파서 짜증을 내거나 울 때.
    • 일시적으로 감정을 통제하지 못해 화를 내거나 울음을 터뜨릴 때.
  3. 학습 과정에서의 실수:
    • 그림을 그리다 실수하거나, 블록 쌓기를 실패했을 때.
    • 옷을 혼자 입으려다가 실패했을 때.

훈육할 때 주의할 점

  • 일관성 유지: 같은 상황에서 일관되게 훈육해야 합니다.
  • 즉각적인 대응: 잘못된 행동이 발생했을 때 즉시 훈육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명확한 설명: 왜 그 행동이 잘못되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설명해줍니다.
  • 긍정적 강화: 좋은 행동을 했을 때 칭찬과 보상을 통해 긍정적인 강화가 이루어지도록 합니다.

 

 

일관성 -> 즉각적인 대응 -> 명확한 설명 -> 훈육을 통한 행동을 했을때, 칭찬/보상

 

단계로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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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4 ~ 7) 24/7/18 ~ 21

 

[일상 생활]

진작에 이렇게 될 거라 생각했지만,  

벌써 몇일치 일기를 한꺼번에...

 

18일 금요일

몇일전부터, 가벼운 코감기 기운이 있던 아들의 증세가 호전되지 않았다.

아침에 일어나서 와이프에게 1호랑 병원 다녀오겠다고 이야기 후, 

이비인후과 미리 내려가서 대기 걸어놓고 (손님이 워낙 많은 곳이라 똑닥을 운영안함)

다시 올라와서 아들 챙겨서 병원을 갔다.

 

가는 길에 안아보니 뭔가 조금 따끈 하다.. 약간 싸함을 느낌..

 

병원가니... 의사선생님이 감기가 저번 내방때보다 많이 진행되었다며, 항생제와 해열제도 함께 처방해주신다.

그 와중에, 또 나는 정신 빼놓고 다니다가, 휴대폰 안가지고 병원감.

나는 삼성페이를 결제수단으로 쓰기때문에,  또 병원이랑 약국에 ㅋㅋ 뻘쭘하게 1호를 안고,

핸드폰과 돈을 안가지고와서 집에서 계좌이체하겠다고, 감정에 호소를 함.

 

자주 가는 곳이라 병원, 약국 다들 흔쾌히 그렇게 해주시고...

(사실 처음이 아님... 두번째 이러고 앉아있음... 나는 평생 어디에 핸드폰을 놔두고 외출한 적이 없다.

 이번 포함 아이 병원챙겨갈때 딱 두번 빼고...)

 

어린이집 보내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1호와 함께 집으로 온후,

21일인 오늘까지 1호의 열감기와 함께 싸우고 있다.

 

다행히 오늘부터는 해열제가 좀 듣는 것 같고, 조금씩 체온이 하향세로 꺾인거 같아 보인다.

아이가 너무 답답해 할땐, 아파트 단지 산책정도 했는데..

사실 밖에 안나가는게 최고인 것같다. ㅠ 잠시라도 밖에 나갔다오면 영 열이 더 나는거 같기도하고...

 

부디 내일은... 건강하게 일어나서 뛰어다니길...

아들아 ㅠ 힘내라!

 

 

아내님과 2호 딸래미. 정말 작다

 

 

첫째가 만들어준, 네스프레소 버츄오 머신 ㅎㅎㅎ. 매일 커피타먹는 아빠를 보고 선물해 줌.

 

[오늘의 잊지 못할 경험]

아들과 아파트 단지를 산책하고 있을 때 였다.

지나가다가, 토끼풀이 모여있는 곳을 발견했고 아들은 잠시 멈춰서 네잎클로버가 있는지 찾아보자고 하였다.

과거에 네잎클로버를 찾으면, 원하는 소원을 이룰수 있다고 설명했고,

실제로 아들이 네잎클로버를 찾아 나에게 선물해준 적이 있었다.

그때 정말 마음이 뭉클했던 기억이 있어, 가끔 나도 멈춰서서 나도 네잎클로버를 같이 찾아보곤 했다.

 

잠시 함께 눈으로 네잎클로버를 찾다가, 아들에게 이야기 했다.

"우현아, 너가 네잎클로버를 그때 선물해줘서, 아빠가 소원을 이루었어. 지금처럼 회사 쉬면서 너랑 같이 있을수 있잖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잠시 뒤 물어보았다.

"그런데 아들, 아들은 소원이 뭐야?"

 

이후 나는 정말 예상치 못했던 뜻밖의 대답을 듣게 된다.

"아빠랑 행복한 하루를 보내는게 소원이야."

 

정말 예상치 못했던,  이제 막 세돌이 넘은 어린 아들의 답변에 기가 막히면서도 마음이 울렁울렁 했다.

어찌 이런 아이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오늘 든 생각 한 조각]

뭔가 육아휴직 신고식을 제대로 한 것 같은 첫 주다.

첫째는 만3세, 둘째는 갓 100일 지난 아기의 부모의 경우,

첫째가 이렇게 외출이 어려운 상황이 되니, 부모의 몸빵체력이 고스란히 중요한 상황이 된다.

거기다 몸이 아픈 아이는, 짜증이 늘고..  그 모습을 보며 너무 안타깝고 불쌍하다가도, 

완벽한 사람이 아닌지라 가끔 야단치고 더 후회하고... 그런 감정적 고통의 반복..

이러면서, 내자신이 더 그릇이 큰 사람이 되리라, 또 다짐하는 계기가 되고,

인내라는 근육을 한계치까지 키운다.

 

참을성, 인내, 관용이란 것도 보충제가 있어서, 이렇게 한번 빡세게 운동 후,

쑥쑥 키울수는 없나..나에겐 보충제 수준이 아니고 스테로이드가 필요한 것 같지만..

나는 나 자신을 위해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진심으로 고민한 적은 없다.

하지만 아이들이 생기고 나서, 나 자신이 아이들에게 '좋은 사람'의 예시가 되어주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완벽한 인성을 가진 사람이라기보다는, 불완전해서 화내고 슬퍼할지라도, 점점 평온하고 주변에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어가는 길을 찾을 수 있는 사람..

 

나의 아이들은 너무 사랑스럽다.

완벽하지 않은 아빠라도, 부족한 점을 인정하고 매번 진심을 좀 더 잘 보여주는 방법을 터득한다면

아이들에게도 그 마음이 닿겠지..

 

육퇴하고 와이프와 하이볼 한잔. 이런게 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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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 24/7/17..

 

[오늘 하루]

이틀째 아침운동을 성공하다.

목표를 구체화하기 위해 인바디를 측정했다.

그러면서,  2014년... 10년 전 했던 인바디가 네이버 블로그에 남아있다는 걸 기억하고 비교해 보았다.

 

2014년 10년전 인바디

2014년 10년전 인바디..
체중 78.1kg, 골격근량 39.8kg, 체지방률 11.2
2024년 현재 인바디
체중 79.5kg, 골격근량 36.4kg, 체지방률 17.8 

 

확실히 10년이라는 세월과 육아는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 몸의 변화를 만들었구나..

 

그래서 세운 목표

1차 목표 (1달 뒤 8월 중순) - 체중 81kg , 골격근량 38kg, 체지방률 15%

2차 목표 (6달 뒤 복직시점) - 체중 83kg, 골격근량 42kg, 체지방률 11%

 

전체적으로 증량에 맞춰 진행하는데,  물론 10년 전과 다르긴 하겠지만..

나 기준으로 다소 공격적인 목표를 잡아보았다.

자랑스럽게 인증하는 날이 오길...

 

이제는 육아이야기.

오늘은 비가 어마어마하게 쏟아진 날이다. 

차에 기름도 넣어야 하고 집에만 있기가 싫어서, 1호기 등원시키고 와이프랑 속닥속닥해서 2호기 데리고 주변 카페에 들렀다 왔다.

이제 앞으로 이렇게 다니는 곳들 리뷰도 올려봐야 하겠다.

사실 김포/인천 등지에 핫한 카페는 이미 다 둘러봤는데, 하나도 정보화하여 글을 남겨놓지 않았다는 게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듦..

 

김포 팟시아가든
그리고 치명적 뒷태

 

 

그리고 우리 1호 아들이 하원 이후 심심해할까 봐 오래간만에 키즈카페 타임을 가지기로 했다.

 

 

얼쑤 좋다

 

이렇게 하루가 또 가는구나..!

오늘은 육아휴직 3일째.. 시간이 빠른 건가.. 느린 건가 헷갈린다.

 

 

[오늘 든 생각 한 조각]

위 글과 이어서 육아휴직 3일째, 

무언가 시작해야 하는 것 아냐?

아직은 좀 아무 생각 없이 쉬어도 되는 것 아냐?

 

두 가지의 생각이 교차되며 하루가 지나간다.

그러다 이번주는 그냥 아무 생각 하지말자로 이어졌다.

 

아무생각 없이 살다가는 생각하는 법을 잊어버리게 되는 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꼬리를 물다가도,

내 상태는 머리를 조금 비울 필요가 있다는 것을 , 이미 알고 있는 또 다른  내가 괜찮다고 이야기해 준다.

이 일련의 과정은 게으른 자기 합리화가 아님을..

좀 더 나를 믿고 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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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생각 하나.

첫째는 나를 닮았다. 신기하게도 내가 그렇게 가르친 적도 그런 모습을 앞에서 많이 보여준 적도 없는데,

그 기질이라는 것이 나를 닮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그런 점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오늘은 '실패에 민감한 아이'에 대한 고민을 해보았다.

키즈카페에서 사다리를 올라가 버튼을 누르는 놀이를 하며, 잘 안되니 너무 속상해하고 화를 내며 울어버린다.

 

사실 이런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데 어떤 방식으로 더 마음을 안정시키고 실패를 받아들일 수 있게 할 수 있을까,

고민에 빠진다.

 

이렇게 고민에 빠지는 내용들을 하나하나 찾아서 포스팅해봐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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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 24/7/16..
 
[오늘 하루]
오늘은 처음으로 아침에 운동을 다녀왔다.
나름 와이프와 어떻게 움직이자고 시간을 맞춰본 후, 한번 실행에 옮겨 본 것이다.
꼭두새벽부터(6시 반...) 일어나는 두 아이를 일단 내가 방어해 본다.
첫째 데리고 나와 물 먹이고, 좀 씻겨주고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둘째 첫 밥을 먹인다.
조금 있다가 와이프가 나와 힘을 보태며 자연스레 바톤터치..
나는 7시반이 되면 아파트 단지 내 헬스장으로 출발한다.
 
헬스장에 가니, 기분이 새롭다. 
평일 이 시간 즈음에는 사람들이 많이 안 오는지, 한산하고 좋다.
그렇게 내 6킬로 증량 벌크업, 몸짱 목표의 첫발을 내디뎠다.
 
그렇게 여차저차 운동 및 샤워하고, 다시 첫째를 바톤터치하며 으쌰으쌰 등원을 한다.
대강 등원하고 나면 9시 40분 정도 됨.
이후 오면 둘째는 낮잠에 다시 들어가거나, 깨어있으면 내가 좀 봐주고, 와이프가 홈트를 시작한다.
 
이런 형태로 뭔가 자기만의 시간이 생긴 것 같으면서? 여유가 없는 패턴으로 하루가 시작된다.
 
밥 먹고 짬짬이 계획 세우고 애보고 하다가 2시쯤 돼서,
와이프가 잠시 나만의 시간을 준다며 카페에 다녀오란다.
기분 전환차, 카페에 다녀온다. 한 시간 반정도 카공족처럼 여유를 즐긴다.
신도시의 카페는 평일 점심너머 시간에도 사람이 붐빈다.
그것도 정말 다양한 연령대가 있어서 신기하다.  다 나같이 일을 쉬나?
 
그러고 4시쯤 첫째 하원을 시킨다. 비가 와서 놀이터에서 놀지 못해, 좀 시무룩한 내 아들..
집에 와서 또 육아육아 시작... 그러다 잠시 10분 정도 드러누워 뻗어버리고...
아내가 둘을 또 커버한다.
 
그래도 고무적인 것은 9시쯤에는 둘 다 재우고 육퇴를 하는 것이다.
이 정도면 이 연령대 애들 키우는 집에서 선방 of 선방 아닌가?
그러고 집 뒷정리 대충 하고 9시부터 자유시간... 
좀 있다 둘째 깨워 막수하고 자는 일정이 되겠다..
 
 
육아휴직을 쓰면, 뭔가 엄청나게 내 시간이 많이 생기고, 갑자기 할 일 없이 편해지는 일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물론 휴직을 쓰기 전보다는, 내 시간이라는 것 자체가 좀 더 생기는 것 같기는 하다.
(시간으로 따지면 아주 큰 차이는 아닐 수 있음)
다만 회사라는 큰 항목이 머릿속에서 사라져 버리니, 몸이 바쁜 것과는 별개로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
그리고 평소 회사 다닐 땐 육퇴 후, 파김치가 되어 무엇을 할 수 있는 에너지가 남아있지 않아, 생산적인 일을 하지 못했었다.
그런데 내일이라는 시간에 큰 부담도 없고, 걱정도 사라지다 보니 남는 시간을 요긴하게 쓸 수 있는 의지가 생겼다는 것이 일상에서의 차이점인 것 같다.
 
 
 
 
 
 
 
[오늘 든 생각 한 조각]
나에겐 영특하고 착하고 예민한 4살(만 3세) 아들과,
아직까지는 효녀 순둥이 1살 딸이 있다...
 
간혹 한 사람의 완전한 자유 혹은 불가피한 집안일 때문에,
한 명이 둘을 동시에 케어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멀티태스킹이 부족한 나로서는 항상 똑같은 딜레마에 빠진다.
 
우선 둘째가 어려서 우니, 둘째를 안고 있는데 첫째가 놀아달라고 한다.
하지만 둘째에 집중하다 보니 첫째에게 관심을 쏟지 못하고 결국 첫째는 서운해한다 ㅠ
 
그렇다고 둘째를 잘 보는 것도 아니고... 울면 안고만 있고, 침만 닦아주고 하다 보니,
둘째는 둘째대로 또 멍 때리고 앉아있고.. 불편하고.. 
 
내 몸이 피곤한 건 그렇다 치고, 둘을 모두 잘 보지 못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힘들어져 버리는 것이다..
 
좀 내려놓고 살아도 상관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상하게 눈앞에 토끼 같은 자식들이 서운해하고, 힘들어하는 걸 보면 그게 잘 안된다. ㅠ
 
조만간 인터넷의 힘을 빌어, 육아전문가들의 주옥같은 정보들을 취합하여,  뭔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식을 정리해봐야 하겠다.
 
 

배밀기 특훈중


 

미모폭발 내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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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15 (월)  오늘은 육아휴직의 본격적인 첫날이다.
 
사실 지난주 금요일 휴가를 썼기 때문에, 휴직 전 마지막 근무 후, 주말 끼고 이미 3일을 쉬긴 했지만,
본격적으로 실감이 나기 시작한 것은 바로 오늘이다!
 
첫날이다 보니, 아내와 어떤 패턴으로 생활하고, 서로의 시간을 어떻게 보장해 주고...
등등의 계획을 나눴다.
 
그리고 첫째 둘째를 번갈아 보고,  등하원을 시키며 평온한 하루를 보낸 듯하다.
 
마침 첫째가 감기기가 있어,  아침부터 휴직 1일 차 의욕과 열정이 충만한 아빠가, 
아침 육아 및 병원 진료 어린이집 등원을 하며 보람차게 1일 차를 보냈다.

우리 첫째 우현이.. 아프지마ㅠ

 

코감기가 약간 있었는데, 코가 막힐뿐 콧물은 거의 안나고 병원에서도 항생제 먹을정도로 심한건 아니라고 해서,

약 챙겨서 투약의뢰서 쓰고 일단 등원 시킴.

그리고 하루 둘째 온이를 아내와 번갈아 보며 뒹굴거리다가, 

번개같이 오는 하원시간에 맞춰 아드님 모시러감

요즘 빠져버린 썬뷰 청건포도..

 

어린이집 있는 아파트 단지에서 올챙이 잡고싶다해서 금방 한마리 잡음
들어가면 안되요... 금방 나옴


 

 

첫째는 아직은 엄청 체감을 못하는 듯하다.

아빠가 근 2~3년간은 자발적인 워라벨?을 챙기며 같이 많이 시간을 보내다보니..

그냥 가끔 휴가쓰고 함께 등하원 하는 것 처럼 생각하는 듯함.

 

휴직의 개념을 설명해주고 이야기를 나누긴 했는데 아직 ㅋㅋ 실감은 못하는듯.

 

곧 아빠가 왜 계속 있는지 신경쓰이게 될 것이다. 이녀석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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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이 올줄이야?

머리속으로만 '할 수도 있지 않을까?' 했던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한 회사에서 13년 넘게 일한 직장인으로서,

4살 아들, 1살 딸과 함께 살고 있는 아빠로서,

현재 육아휴직을 사용하고 있는 아내의 남편으로서,

 

다양 복잡한 사회적 위치의 나 자신과 오랜기간 대화를 하던 도중,

모여진 수많은 나의 집단지성이 한순간에 결정을 해버린 것이다.!

아마도 여러가지 나의 상황들의 정보가 학습되어 AI가 결정을 내리듯이... 이루어 진 것이겠지.

 

사실 현재 재직중인 회사가 업종의 특성상 여직원들이 많고, 타 기업대비 육아휴직에 보수적인 분위기를 가진

회사는 아니지만, (그냥.. 일반 대기업이 가진 분위기의 평균 어디쯤..) 

여전히 남직원의 육아휴직은 사례가 많이 없고, 말하기가 쉽지는 않은 경향이 있긴 한 곳이다.

 

결심을 하고 팀장님께 이야기하시전까지 몰아닥치는 현실들..

 

전환점을 맞은듯한 내 커리어..

맞닥드려야하는 불편한 감정..

남은 팀원들에 대한 미안함..

소진된 내가 도망치는 것을 가족때문에 포장한건 아닌건가? 나약한 마음인가? 라는 나자신에 대한 확신의 부족..

 

이런 복잡한 감정과 생각들 때문에,

뭐든 신중하게 정보를 모으고 결정하는 나란 인간의 특성상,

'아빠 육아휴직' 이라는 키워드를 백만번은 검색해본 것 같다.

 

아마 꿀팁을 얻으려 하기 보다는, 내가 잘한 선택을 해나가는 것이라는 확신을 얻고 싶었던 것이겠지.

 

그러면서 육아휴직의 당위성을 부여할만한 정보를 얻고 내 생각도 정리를 하게되는데.....

 

그러다보니,

 

- 아내가 둘째를 출산하고 아이 둘을 케어하면서 건강이나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도 있음

- 나 자신도 육아에 적극참여하는 아빠라고 자부하나 한계가 있고, 가정도 일도 몰입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스트레스가 큼

- 직장에서 타의에 의해 잦은 팀이동을 하며, 커리어에 대한 방향을 장기간 잡지 못함

- 몇년전 완전히 여러모로 에너지가 소진되어버린 이후로 계속되는 정신적, 심리적 문제가 점점 커짐

- 육아의 힘듬에도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전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나날이 커짐

- 여유를 가지고 나 자신을 탐구하고 싶은 생각이 큼

- 18개월 미만의 아기를 위해 (둘째) 와이프와 육아휴직 기간을 겹치게 사용하므로  6+6 지원금 덕분에 생각보다

  경제적 상황이 크게 기울지는 않음

- 많은 육아휴직을 쓴 주변동료들이나 인터넷 아빠들이 후회를 하지 않는다고 함

   -> 생각정리 :  나 자신은 인생의 전환점이 필요하다. 그리고 육아 자체는 나에게 매우 긍정적인 일이고,

       내가 여유와 인생의 가치를 찾는 활동에 방해되는 일은 아니라 판단된다. 그리고 경제적인 상황에 매우 쪼들리며

       마음의 압박을 받을 필요가 없다.

   -> 결론 : 쓰자! 육아 휴직

 

그렇게 결정된 나의 6개월 육아휴직

아마 나같이 육아휴직을 고민하며, 아빠 육아휴직을 열나게 검색하는 아빠가 미래에 한두명정도는

더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들에게 나또한 '잘한 결정일거야. 난 너무 좋았어! 후회안해'  라고 이야기할 수 있게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

 

나는 얼마나 인간적으로 성장하고, 가족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까?

이미 결정하고, 시작된 육아휴직의 첫날,직장의 공백에 대한 불안보다는 앞으로의 기대감이 훨씬 크다.

 

이제 시작해보자.

 

부지런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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