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MSCI global index 편입 편출만 관심을 쏟다보니,

MSCI 스몰캡(smallcap) Index는 어떻게 되었는지를 놓쳤네..

 

금번 CLSA 대량 리벨런싱 사태를 보면서 다시 한번 들여다 보았다..

참고로 MSCI 지수에 대한 Rebalance 에 대한 Report는 아래 page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msci.com/index-review

 

Index review

Including MSCI Global Investable Market Indexes May 2015 Semi-Annual Index Review, MSCI Global Value and Growth Indexes May 2015 Semi-Annual Index Review, MSCI Provisional Indexes May 2015 Semi-Annual Index Review and MSCI Overseas China Indexes May 2015 S

www.msci.com

 

일전 2020년 5월 반기 MSCI Global standard 에 편입/편출된 종목은 확인을 하였었고,

(편입 : 셀트리온제약, 더존 비즈온          편출 : 한화생명, HDC현대산업개발, KCC, 메디톡스, OCI)

 

5월 반기 MSCI small cap 지수에 편입/편출된 종목은 무엇인지 보자..

 

 

MSCI 스몰캡(small cap) Korea

해당 종목들은 29일부로 다 리벨런싱 되었다.

 

종목들의 매동을 보니 CLSA가 장 막판에 리벨런싱한게 맞는듯하다..

아직까지도.. 이런 식으로 무식하게 리벨런싱을 한다고? 라는 생각이 든다..

 

MSCI Global standard 편출된 종목들이, Small cap으로 내려오는 것은 뭐 큰 특이 사항이 아닌데...

눈이 띄는 부분은,

 

- 한진칼은 스몰캡에서도 편출되었다는 것이다. 아마도 유동물량 문제가 무언가 기준으로 작용한 듯 싶다.

- 5g 관련주나, 제약주, 두산그룹 매각 관련주나 그런 시총이 오른 테마주들이 좀 편입이 된 것 같고..

 

코로나 제약주 들은 좀 겁이나는데,

장기적으로..

5g 주인 HFR이나 (종목명 검색 에치에프알로 해야함 ㅋㅋㅋ 뭐 이렇게 사람 헷갈리게 하냐..)

오이솔루션을 좀 봐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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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SA 증권 장 종료 직전 대량 매도.. 대량 매수.. 무슨 일일까... C.L.S.A...

보유 종목 중 하나가 장 종료 직전 곤두박질을 쳤다..

회사에서 MTS 확인을 잘 하지는 않았는데, 우연히 눈에 걸려서..

아직은 수익권이지만, 뭔 악재가 있나? 싶고.. 짜증나서 대충 봤더니..

 

CLSA 에서 대량 매도를 쳤다. 무지막지하게... 시장가로 던지다가,

나중에는 그냥 수량만큼 쭈욱 던진거 같은데.. 이게 뭔일이냐..

 

CLSA가 홍콩계 증권사라는데 요새 홍콩 시위하는 거랑 뭔 관련이 있나.. ㅠㅠ

하믄서.. 봤는데..

 

장 종료 직전 CLSA가 한종목이 아니라, 여러 종목에 이런 장난을 쳐 놨다.

 

대량 매도를 한 종목이 한두개가 아니고,

또한 대량 매수를 한 종목이 있다. ㅎㅎㅎㅎ

 

장종료전

대량매도 종목 : 한화생명, HDC현대산업개발, KCC, 메디톡스, OCI, 한진칼, 쌍용차, .,. 등

대량매수 종목 : 셀트리온제약, 더존비즈온, 두산솔루스, 신풍제약... 등

 

 

 

곰곰히 보면, 대량 매도 종목은 MSCI 지수 편출이나.. 편입 예상이 되다 빠진 종목이나..

그런 것들이다.,,

 

대량 매수도.. MSCI 지수 편입 종목이 다 있고..

 

아... 지수에 따른 리밸런싱인가.. 한번 추측해본다...

 

와 5월 막날이라 해도.. 단순 리밸런싱을 이렇게 ... 무식하게 한다고?

 

정말 ㅋㅋㅋ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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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주식의 현자들이 이야기하는 내용이 있는데,

테마주에 편승하지 말라는 것이다.

 

맞는 이야기인 것이, 테마주라는 것은 말그대로 

'세력이 주가올린 후 개미에게 팔아먹고 나가는'

목적의 주가 움직임이기 때문인데..

 

뭐 주식판에 저렇지 않은 종목이 있겠냐만은.... 그래도 테마주는 단기간에,

주가변동 폭이 크고, 대부분은 주가가 폭등 전으로 회귀하기 때문에,

(그리고 대부분 이 시점에 남는 것은 개미들이기때문에)

위험한 경우가 많다.

 

 

그래도 우리 개미들은 항상 성격이 급하기 때문에, 테마주가 떳다고 하면,

눈이 갈 수 밖에 없는데...

 

특히 추워지면 호빵주 삼립을 사고.... 더워지면 롯데삼강, 빙그레를 사고..

월드컵 철이면, 치킨 통닭 하림, 마니커를 사고..

 

뭐 이딴 이야기들이 우스개소리로 왔다갔다 한다..

 

그런데 문득 본 올해 여름에 대한 기사.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15&aid=0004345947

 

올여름 한반도 역대급 무더위…폭염 약 25일 예상

올여름은 작년은 물론 평년보다 무덥고, 폭염과 열대야를 겪는 날도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6~8월 기온은 평년(23.6도)보다 0.5~1.5도, 작년(24.1도)보다는 0.5~1도 높을

news.naver.com

 

여.. .역대급이래...

 

나는 당연히 멍청한 개미이기 때문에, 어 이러면 ... 에어컨... 제습기.... 얼음과자 주를 사야하는거아냐???!!!??

라는 생각으로 관련 테마주를 한번 검색을 해보기 시작하는데...

 

문득

실제로 저런 대표 테마주들이.. 여름에는 정말 한철 상승을 했을까? 라는 궁금증이 들었다. 

 

왜냐하면, 주가 상승의 이유는 별거 없다.

테마의 원인이, 기업가치의 상승으로 이어질 명분이 된다는 것인데, 

매년 여름이란건 계속 찾아온다만, 기업가치는 그대로인 기업들은 정말 많지 않은가...

 

말그대로 겨울 호빵, 여름 에어컨, 월드컵 통닭 같은 개미들의 학습세뇌 효과를 이용한 세력들의 한철 장난질일까..

 

실제로 여름 테마주란것들이 여름에 오르긴 올랐을까?... 라는 궁금증과 함께..

한번 유망한 더위 테마주들의 움직임을 살펴보았다.

 

 

우선 에어컨 관련주를 보자.. .우리는 에어컨 하면, 삼성, LG 먼저 찾지만, 우리 테마주를 쫓는 개미들은 그런 우량주는 안쳐다 보니까...

 

 

에어컨 테마주를 치면 가장 많이 언급되는게, 에어컨 관련 부품주인 파세코랑, 에쎈테크 이다..

- 우선 에쎈테크를 보자.. 에쎈테크는 동합금 가공 전문 업체이며, 벨브 등 정밀부품을 만드는 회사로 에어컨 벨브 기술

   에 독점 기업이라고 한다.. 그냥 기업 재무는 보지 않겠다... 차트만 한번 보자.. 테마주니까

   일단 우리는 여름이라고 하면 7~8월을 생각하는데, 최근 몇년간 여름에 주가가 어땠는지 살펴보자.. (월봉으로..)

   

에쎈테크 월봉... 동그라미 쳐놓은 곳이 각 년도의 7,8월입니다..

  ????????

뭔가 이상한데?

2016년부터... 2019년까지 7,8월에는 대 하락의 시대를 겪고 있다..

2018년도는 귀찮아서 자세히는 안봤지만... 뭔가 회사에 무슨 일이 있었던 듯하고..;;;

7월 월봉 모양이...여름을 틈타 물린 세력들이  딱 테마 띄우고 개미들에게 넘기고 빠진 모양새이다..

 

 

음 이상하다... 한개를 더보자.. 파세코

에어컨 실외기 종목이란다...

 

파세코 월봉.. 7,8월만 동그라미

이것도 보면 여지 없이... 6월에 올린다음에 7,8월에 턴다 ㅋㅋㅋ

2018년같은경우는 7월에 쭉 올렸다가.. 8월에 폭포수를 하면서, 나락으로 떨어지는데..

그래도 2019년도부터 뭔가 회사가 좋아졌는지.. 뭔지 급격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하지만! 2019년도도 여지없이 7,8월에 쳐박는데... 

뭐 종목을 세밀하게 들여다보고 어떤 이벤트가 있었는지 본건 아니다만... 여름테마주라는 에쎈테크와 너무 비슷한 움직임으로 7,8월 쳐박는 모습을 보여준다 ㅋㅋㅋㅋ

 

 

으아아아 에어컨은 안되겠어~~~!

 

 

그러면 네임드 회사이면서 제습기의 강자! 위닉스를 보자..

온라인에 올라와있는 글들을 보면,  제습기 관련주로 위닉스를 모두가 꼽는데,

아마도 족보없는 듣보잡이 아닌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회사이기 때문이기도 하겄지만...

여튼 차트를 함 보자...

위닉스 월봉.... 귀신같은 여름 7,8월 추세..

2017년 같은 경우는 월봉이 밑꼬리를 달면서 상승 추세를 보여주는데, (그럼에도 음봉이다..)

아마 이때부터 뭔가 회사가 좋아졌거나.. 그러지 않았을까 싶고.. (본격적인 우상향 추세)

 

딱히 여름테마주라는 느낌은 들지는? 않는 모습이다...

 

 

 

하지만 우리가 먹고사는 문제는 다르잖아!! 아이스크림은 우릴 배신하지 않아..

여름 식품주의 대표주자

빙그레를 보자!!

 

빙그레..

빙그레 월봉.. 7,8월만 표시

빙그레도 여름만 되면 꼴아박는 습성이 있는데 딱한번!! 2018년도에는 여름 테마주 다운 움직임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뭔가 2015년부터 5개년을 돌아보면... 7,8월엔 여지없이 꼴아박는 확률이 높은 것이다...

 

 

 

이게 뭔가 생각해보면, 여름인데 생각만큼 안더웠다던지..

그런 일들이 있어서 여름에 오히려 실망매물이 겁나 나온건가..

 

아니면.. 역시나... 여름 테마에 발맞춰... 기관들이 쏟아 낸것일까..

 

 

참고로 금년 전 역대급 더위는 2016년이었다고 한다..  2016년도 차트를 보면 맨 위에 에쎈테크, 파세코가.. 6월 급 상승을 한 후, 7,8월 시원하게 쏟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계절 테마 몰이는.. 세력의 농간일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든다..

올해도 저런 비슷한 움직임이 나올수도 있다고 예측을 한다면.. 

지금부터 사모은 후에... 대충 적당히 올랐을 때 팔고 나오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너무 월봉만 가지고 본 일차원적인 분석이긴 한데..

 

 

 

 

그래도... 여름 테마주의 환상만큼은... 7,8월에 ... 매우 보수적으로 생각해봐야겠다는 경각심은 들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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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종목의 공매도 와 대차잔고를 확인하는 방법

 

나는 개인적으로 주가 상승/하락을 예상하는 지표로, 공매도와 대차잔고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많은 개미들이 공매도의 숏커버링을 외치며, 공매도 외인/세력들을 응징하는 꿈을 꾸고, 주가상승을 기대하지만,

안타깝게도 시장에서 공매도가 진 사례는 정말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셀트리온이 매우 특별한 경우라 생각..)

 

일단 공매도 대차잔고의 이야기는 나중에 써보고, 우선 확인할 수 있는 방법부터 기록해본다.

요즘이야 일일 공매도 수량같은건, HTS/MTS에서도 다 확인 가능하다만, 정확한 공매도 잔고와 대차 잔고 수량은 아래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공매도 잔고와 대차잔고는 엄연히 다르다. 아래링크에서 한번 내용을 확인 하자)

 

공매도 잔고 확인은

KRX 공매도 포털에서 확인이 가능

http://short.krx.co.kr/main/main.jsp

 

KRX 공매도 종합 포털

KRX 공매도 종합 포털 공매도 관련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포털

short.krx.co.kr

공매도 통계 메뉴에서 확인가능

 

해당 사이트에 공매도와 대차 잔고의 관계를 아주 잘 설명 해놓았다.

 

 

 

[2020/07/0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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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대차잔고 관련해서 작성한 부분에 대해 수정 Comment를 단다.

어느날, 금융투자협회 와  Seibro 의 대차잔고 현황을 무심코 비교해보았는데,

수치가 꽤 많이 다른것이다..

 

뭐지? 같은 데이터를 쓰는게 아니었나? 왜 이런 차이가 나는 것일까? 

싶어서 찾아보니, 

 

seibro는 한국예탁결제원에서 중개하는 대차거래만 집계를 한다고한다.

 

금융투자협회(kofia)는 한국예탁결제원 뿐만 아니라, 한국증권금융 등 타 기관의 대차까지 전체적으로 집계를 한 수치라고 한다.

 

즉 전체 기관에 대한 대차거래 집계는 금융투자협회(kofia) 쪽이 더 정확한 데이터라고 볼 수 있겠다. 

 

아래 원글은 수정을 하지 않았는데 상기 내용을 참고하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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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차잔고 확인하는 사이트는 두군데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금융투자협회 사이트 자료를 참고하는데,

http://freesis.kofia.or.kr/

 

::::: 금융투자협회 종합통계 Portal :::::

 

freesis.kofia.or.kr

참고로 대차거래추이가 업데이트 되는 시간은 당일 19:00 언저리인 것 같다.  그쯤 당일 대차거래 현황이 업데이트 되더라..

 

해당 사이트는 chrome 지원이 안되므로 , 혹시나 chrome browser를 사용하는 사람은 아래  seibro 증권정보 포탈을 이용하자.

 

http://seibro.or.kr/websquare/control.jsp?w2xPath=/IPORTAL/user/loan/BIP_CNTS08003V.xml&menuNo=222

 

SEIBro

 

seibr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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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종목의 계급장 [투자주의, 투자경고, 투자위험] 종목은 무엇인가?


흔히들, 주식 종목에 대해 계급장 달았다~ 라고 표현하는,

투자주의, 투자경고, 투자위헙 종목의 지정요건과 어떤 제약사항이 있는지를 찾아보았다.


일단 이와같은 내용을 알고있으면 좋은 점이 무엇이냐면,


첫째로, 이미 급등한 종목임을 잘 인지하고, 웬만하면 쳐다보지 않는 것

둘째로, 이와 같은 지정일에 맞춰 세력이 조정을 준다던지, 개미들이 한꺼번에 턴 다든지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매도 시점에 참고를 하기 위함이다.


참고로 지정 단계는,

투자 주의 -> 투자 경고 -> 투자 위험이다.


가면갈수록 위험경고가 강해지는 것이다.




1. 투자 주의 종목 ( [주] 라고 딱지가 붙어있음 )

   - 뜻 : 뭐 투기성이 있거나, 불공정거래의 개연성이 있다 생각되는 종목들을 선정한다

   - 지정사유 : 소수지점/계좌 거래 집중 (의도적인 세력의 매집), 종가 급변, 상한가 잔량 상위, 단일계좌 거래량 상위, 투자경고 종목 지정 예고 공시가 

               뜨는 상황이거나, 경고종목에서 해제가 되어, 위험도가 완화가 되었을때의 상황임

   - 조치사항 : 1일간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 (공시로 지정만 되고 다른 제약사항이나 변동은 없음)


2. 투자 경고 종목 ( [경] 이라고 딱지가 붙어있음 )

   - 뜻 : 비정상 급등한 경우 투자자에게 환기를 시키고 불공정 거래 방지를 위해 선정 (본격적으로 이 종목은 투자하지마세요~ 임)

   - 지정사유 : 

      1) 초단기 급등 - 당일종가가 3일전 종가보다 100%이상 상승

      2) 단기 급등 - 당일 종가가 5일전 종가보다 60% 이상 상승

      3) 중장기 급등 - 당일 종가가 15일 전날 종가보다 100%이상 상승

      4) 투자 주의 종목 반복 지정  - 최근 15일 중 5일 이상 투자 주의 종목으로 지정되고, 당일 종가가 15일 전날 종가보다 75% 이상 상승

   - 조치사항 : 위탁증거금 100% (현금 100%로매수해야함) , 즉 신용/미수 안됨, 대용증권으로 인정받지못함, 추가 급등시 투자 위험 종목으로 지정

   


3. 투자 위험 종목  ( [위]라고 딱지가 붙어있음 )

   - 뜻 : 투자하면 한강간다는 경고를 KRX에서 한 종목들

   - 지정사유 : 투자 경고 종목 지정 후 30일 이내 지정요건에 다시 해당 시,

   - 조치사항 : 일단 지정된 다음날 매매거래 정지, 추가 급등시 (지정일보다 주가가 높고 3일간 추가 상승시) 다시 매매거래 정지됨 ,   

                   그외 투자 경고의 제한을 그대로 받게됨




개미들의 로망인 단기 급등 슈퍼주의 경우는 저 계급장을 피해갈 수 없지만,

대부분 경고 지정 시 폭락하는 수순을 밟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한다. 

20개중 한두개가 정말 초슈퍼 대장급등주가 되면서 지속상승하지만.. 확률적으로 매우 낮다.

하지만 나를 포함한 개미들은 항상 본인이 그 주인공이겠거니... 생각을 하겠지.


여튼 주의하자. 시장은 냉정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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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력들이 자전 거래는 왜 하는 걸까? 


주식 하는 사람이면, 자전거래(cross trading) 라는 단어를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물론 주식판에서만 사용되는 용어는 아니고 부동산에서도 일어난 현상이다.


자전거래란?

 동일한 투자자가, 종목, 수량, 가격, 거래시점을 미리 정해놓고 약속처럼 매수 주문을 냄과 동시에 매도주문으로 물량을 받는 거래를 이야기한다.

여기서 동일한 투자자라함은 주로 같은 주체의 세력이 여러개의 계좌를 가지고, 물건을 사고 팔고 하는 경우를 말하는 것이다.

즉 자기가 매도 올려놓고 다시 같은 수량 매수하고 ... 그런 행위라고 보면된다.



그러면 자전 거래는 왜 하는가? (주식용어로 자전거 탄다고 이야기 하기도하는데..)


첫번째, 가격을 올리며 행하는 자전거래인데,

가장 큰 이유는 거래량을 늘려서, 개미들을 유혹하고, 주식 가격을 높혀서 세력 본인의 물량을 털기 위함이다.

일반적으로 이런 패턴인데, 높은 매도호가(A)에 약 5만주를 받쳐 놓고, 현재가부터 ~ A까지, 매도 매물을 어느정도 나눠서, 쫘라락 벽을 쌓아놓는다.

(아마 호가창 몇번 본사람들은 이런 광경을 쉽게 목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세력이 자전거래로 본인이 매도에 받쳐놓은 물량들을 쭈욱 사기 시작하면, 개미들은 와!! 주가가 올라가는구나! 하며

불나방 처럼 같이 매수를 하게 된다.  그러면 본인들이 매도로 받쳐놓은 물량의 일부분은 개미들에게 떠넘기면서, 

1/n의 힘만 들이고, 주식 가격을 높일수 있게된다.

이렇게 열심히 가격을 올리면서 털다가 어느 시점이되면, 화라락 세력이 남은 덩어리 물량을 다 털면서, 주가가 뚝 곤두박질치고, 

불쌍한 개미들은 'xx층에 물렸어요' 가 시작되는 것이다.



두번째, 는 내리막길 자전거다.. 가격을 내리는 자전거래,

이건 일반적으로 세력이 물량 매집을 할때 많이 쓴다.

첫번째 경우와는 바내로 매수호가(B)에 대형 물량을 대놓고 현재가 ~ B 까지 물량을 대략 균등하게 쫘르륵 깐다음에,

본인이 매수 대놓은 물량에 매도 물량을 확 투하 하면, 호가가 쭉 내려가는게 보이겠지...

이러면 또 간이 개미만한 개미들은, 망했다 ... 내가 또 이 생에 죄가 많아서 똑같은 시련에 빠지는구나..

하면서 본인 물량을 쫄아서 던진다.  그러면(?) 첫번째 경우와는 반대의 원리로,   세력이 개미 물량을 받아먹으며 매집을 완수한다.


그리고 기타 등등으로는,  세력이 매집을 숨기려고 , 여러 계좌를 돌려가며 주고받으며 물량을 모으려고 자전거래를 하는 경우도 있고..

(특정 계좌가 매집을 하는 것이 보이게 되면, 개미들이 꼬이니까...)




물론 첫번째, 두번째는 매우 일반적이고 정석적인 자전거래의 경우고, 저 두가지를 세력은 반복하며,

물량을 털고 개미를 털고... 탈곡기를 탈탈 돌리고.... 본인들의 지갑을 채운도..


아이러니한건, 이와같이 정석적인 자전거래의 경우라면.. 세력들이 물량을 털때 가격이 올라가고,  매집을 할때 가격이 내려간다는것..

그런데 저 두가지를 텀을 매우 짧게 가져가며 올렸다 내렸다 하는 것이 세력이라 특정 박스권 구간에서 주가를 유지하면서 개미에게 물량을 넘기거나,

개미들을 털어서 물량을 잡아먹거나...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자전거래가 확실히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느끼면 자신만의 타이밍을 찾아서 편승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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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카 발동! 사이드카 란 무엇일까? (Sidecar)

 

어제 미국증시가 또 시퍼렇게 멍들더니,

결국 오늘 코스피, 코스닥이 시작하면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을 했다..

 

사이드카란? (sidecar)

 

파생상품 시장에서 선물 가격상황이 급변할 때, 프로그램 매매의 호가 효력을 일시적으로 제한,

프로그램 매매가 현물 주식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는 제도이다.

 

프로그램매매는 일반적으로 개미들이 하는 주식 거래는 아니고, 세력이나 기관들이 하는 컴퓨터 자동 매매를 뜻한다.

 

 

한국 증시에서는 선물가격이 전일종가 대비 5% 이상(코스닥은 6%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될 때 발동하며, 일단 발동되면 발동시부터 주식시장 프로그램 매매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그러나 5분이 지나면 자동적으로 해제되어 매매 체결이 재개되고, 주식시장의 후장 매매 종료 40분 전(14시 50분) 이후에는 발동할 수 없으며, 또 1일 1회에 한해서만 발동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래서 크게 실효성이 없다는 이야기도...)

 

쉽게 생각하면 프로그램 매매에 한해 5분간 거래가 진행되지 않고, 멈추었다가 재개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주가 안정을 위해 더 센 규제 제도로는 서킷 브레이커(circuit breakers)가 있는데, 

해당 제도는 현물시장이 8%, 15%, 20% 하락할때마다, 

20분 거래정지, 10분간 단일가 거래를 해서, 충격을 완화하는 제도이다..

 

정말 1000 선을 향해가는 과정인지... 이번주를 잘 지켜봐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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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 스와프와 주식 주가와의 관계 (?)

 

코로나의 여파로, 요 근래 개미들은 긴 어둠의 터널을 지나고 있다.

코로나 테마주 제외 거의 모든 종목이 가파르게 땅굴을 파고 있는 요즘이 아닌가 싶다.

코스피가 미친듯이 1400선까지 떨어지다가,

600억달러 규모 한미 통화 스와프 체결소식이 들리면서, 지난 금요일 단비같은 반등(+7.44%) 을 했다.

 

요 근래 코스피 지수를 보면, 마치 코스닥 개잡주 처럼 움직인다 싶을 정도의 등락폭이다.

 

지난 금요일 급반등을 보며 많은 개미들이, 

이것이 한국 증시 추세전환의 신호탄인가? 지금 주가가 매우 떨어졌으니,

예전 IMF의 학습효과를 노리면....!   지금들어간다면??? 

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 또한 그런 작디 작은 샐러리 일개미 중 한마리일 뿐이고

 

그러다가... 과거에서 한번 배워보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통화 스와프란 과연 무엇인가?

시사 상식 사전에 보면

 

 

통화 스와프의 정의

두 국가가 현재의 환율(양국 화폐의 교환 비율)에 따라 필요한 만큼의 돈을 상대국과 교환하고,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 최초 계약 때 정한 환율로 원금을 재교환하는 거래를 말한다.

쉽게 말해, 체결하는 양 국이 어느정도 규모의 돈을 상대국과 교환해서,

미리 상대국의 통화로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어 놓는 것과 동일한 것이다. 

우리나라의 달러 외환보유고가 적어질 수록, 달러환율은 상승하게 될텐데, 이와 같이 달러를 보유할 수 있는 수단을 만들어두면, 원화가치를 안정시킬 수 있다.

원화가치가 안정되면, (달러 환율이 내려가면)  항상 그런건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주가에는 좋은 영향을 준다.

 

그렇다면 금번 통화스와프 이전, 과거의 한미 통화스와프 이후에는 주가가 어떻게 움직였을가?

한미 통화스와프는,  금융 위기였던 지난 2008년, 10월 30일 300억달러를 체결했던 경우가 유일하다...

경기 침체의 원인은 다르지만, 현재와 가장 비슷한 상황이 아닐까 싶다.

 

현재의 주가 상황과 그때의 주가를 살펴보자.

 

우선 지난 3월 19일 통화스와프 체결 이후 주가를 확인하면,

전날 밤 통화스와프 소식이 들려오면서.. 3/20일 시가 +2.8%를 찍고, 종가를 +7.44%(1566.15)로 마무리하며 간만에 큰 상승을 보여준다...

암울하다 암울해... 동그라미 친 곳이 3월 20일

 

 

과거 2008년은 어땠을까...

아래 차트에서 보시다 시피 2008년 10월 27일에 당시 최저가 892.16원을 찍는다...

한강물이 차가웠던, 2008년도 주가.... 

 

그리고..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이후 10/30 이후 주가 흐름을 보자.

코스피 시가 +7%로 시작해서, 종가 +11.95% (1084원) 상승을 하며 끝났다.

그리고 엎치락 뒷치락하지만, 한 6개월간 우상향을 하며 1400원대로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동그라미 쳐진 곳이 2008/10/30 통화스와프 체결일

 

이거는 주봉

주봉을 봐도 뭐 꾸준히 상승

 

오... 그러면 이제 주식을 사도 되나요??

마통을 영혼까지 끌어올려 볼까요??

라는 생각을 해봐야 할까..  무언가 부족한 듯 싶다.

 

 

 

다시한번 생각해보면, 주가가 상승장이 된 이면에는 2009년 초 부터, 회복된 한국 경제도 큰 이유로 작용한다,

위에 코스피 일봉, 월봉을 보면 2008년 11월 부터 잠시 상승세를 타다가, 다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 후, 

2009년 3월부터 본격적인 상승장이 시작된다.

아래 기사에 나와있는 것 처럼, 2008년 말 2009년 초 부터 본격적으로 경제가 회복되고, 

물론 그 주요한 이유중 하나는 환율 안정이라는 것에 있음을 알 수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4&aid=0002117284

 

2월 경상수지 36억8천만弗 흑자

올 2월 경상수지가 36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3월에는 월간 기준 사상 최대인 50억달러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됐다. 경상수지 흑자는 수출증대보다 ...

news.naver.com

 

즉 단순히, 통화스와프 자체가 턴어라운드의 시작점이라 보기 보다는,

우리나라 경제 회복의 기미가 보일때가 진정한 상승장으로 돌아설 때라는 것이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때랑은, 조금 다른 시선으로 봐야되지 않나 싶다.

당시에는 미국쪽 재정문제로 불거진 것이기 때문에, 환율/유가/수출 등 경제적인 문제가 풀리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점이었다라고 보면, 이번 코로나 사태는 좀 다른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

 

언제 잡힐지 모르는 질병이라는 것이 그 근본원인이다.

더군다나, 한중을 제외한 미국, 유럽은 이제 시작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역병이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현재진행형이고, 그것이 또 어떤형태로 우리 나라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

 

그것은 아무도 알 수 없는 시점인 것 같다.

 

슬프게도, 다우지수와 나스닥은 3/20 또 큰 폭의 하락을 하였다

안돼.....

 

 

 

아직까지는 그래서 한국 증시의 턴어라운드를 생각하기에는 조금 이른감이 있지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지금이 충분히 저점이라 생각하고 1년 뒤를 바라볼 수 있는 여력이 있다면,

투자를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시점 같다.

 

개인들이 영리해진 만큼,

외인, 세력들이 얼마나 더 영악해 졌을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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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고른다는 것


'가치투자'는 근본적으로 맞는 말이다.

하지만 1년이 걸릴지, 2년이 걸릴지 모르는 단점이 있다.


종잣돈이 작은 개인은 시간이 부족하다.

최대한 짧은 시간 내 수익을 봐야할 필요가 있으며, 적어도 '수 개월내' 오를만한 종목을 찾아야 한다.

이 부분을 위해 '기술적 투자' 가 필요하다.


근 몇년간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종목의 재무분석도 해보고, 차트 공부도 하고, 수급공부도 하고 하면서 깨달은 점은,


가치투자 관점에서,

   - 재무 분석을 통해 근본적으로 너무 이상한 종목들은 배제

   - 가치투자 관점에서, 올라갈 모멘텀(재료, 성장성) 이 조금이라도 있는 종목

두 가지 항목을 기반으로,


결국 아래와 같은 기술적 분석 항목을 만족하는 종목을 찾는 것이, 정답이 아닌가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 해당 종목에 세력이 들어와 있는지? (거래원과 투자자 동향 확인 시, 매집하는 수급 주체가 있는지)

  - 세력이 일정 기간, 일정 수량 이상 매집을 했는지?

  - 매집을 해서, 이평선, 매물대를 정리하고, 상승하기 쉬운 상태로 종목을 만들어 놨는지?


여기에 보조적으로,

  - 신용 비율이 너무 높지는 않은지?

  - 공매도가 늘어나고 있는 종목은 아닌지?

  - 이왕이면 유통 주식수가 한 1000만 정도로 가벼운 주식인지?


정도까지를 추가 확인하여, 종목을 발굴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기로 했다.

그리고 발굴한 종목은 단기 지지선을 그어 놓고 적당한 가격에 매수를 한다.


이런 식으로 발굴한 종목은 매수 후, 최소 2~3개월까지는 보유를 하며 수익을 기다려야 한다는 부분을 고려해야한다.

세력이 어느정도 더 매집하고, 어느 시점에 올릴지는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이 타이밍을 몇일 내 수준으로 포착할 수 있는 실력은 나에게 없는 것 같다.)


다만 위에 정리한 항목을 고려하여, 

'분명히 해당 종목은, 세력이 관리하고 있고, 매집을 그래도 꽤 오랜기간 동안 한'

종목을 찾아,

'너무 길지 않은 시간 내'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흐름으로 귀결되기 까지는, 빈번한 정신적 고뇌와 심리적 고통이 수반했다.

왜냐하면, 현재 짧은 시간내 거금이 필요한 나로서는 항상 당장 몇일 내 수익을 볼 수 있는 종목을 목표로 많은 공부와 실험을 하며 몇달간 엄청난 손실투자를 해왔는데,

결론적으로 그런 종목을 발견하는 것은 매우 힘들다는 결론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애초에 너무 조급한 투자를 하면 안되는 것이었는데.. 라는 후회가 진하게 남았기 때문이다.

이미 내 인생에 하나의 큰 자국이 생길정도의 실수를 하였다.


천천히 그것을 메우기 위해 오늘도 웹서치를 하고, 책을 펴고, HTS켜고 공부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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