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자신을 속이지 않는 것


행복해지는 길은 너무나도 다양하기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한가지 방식을 적용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

개개인이 처한 환경과 노력하는 방법, 재능이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적어도 자기 자신을 속이지 않겠다는 신념을 가지는 일은 어느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실천의 기회가 주어 진다.

 

어느 누구가 보기에도 성공한 삶이나 절대적 기준의 행복을 보장하지는 않더라도,

자기 자신을 속이지 않는 다면 적어도 후회와 열등감, 자기혐오에 사로잡힌 불행한 삶을 피할 수는 있다.

 

하지만 이 것은 삶을 살면서 느낄 수 있듯이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사람은 어쩔 수 없이 남의 이목을 신경쓰고, 눈앞의 편안함과 자존심 때문에 자기 합리화를 하며, 힘든 현실을 도피하고자 자신에게 거짓 위로를 한다.

 

나 자신 또한 너무나도 많이 경험한 부분이다.

 

내 주위 사람들과 사랑하는 사람에게 부끄럽지 않기위해

지금부터라도 자기 자신의 결점을 인정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쓸데 없는 자존심을 버리고 거짓 합리화 하지 않을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한 것 같다.

 

아래 부터는 예전에 어느 블로그에서 보고 너무 와 닿아서 스크랩 해놓은 이야기.

오늘 갑자기 문득 생각이 나 블로그에 적어본다.



"자기를 속이지 말라"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을 아는 일이다 

나아가 자기를 바로 보고 자기를 속이지 않는 일이다 

자기를 바로 보지 않는 삶은 결국 자기를  속이게 됨으로써 

자기가 존재하지 않는 삶이다 내 삶에 일어나는 모든 일은 

나 때문에 일어나지 남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남이 아니라 

나 자신이다 


심산유곡에 홀로 핀 꽃은 다른 꽃을 의식해서 피어난 것이 아니다 

다른 꽃을 의식해서 아름다운 것도 아니다 스스로 피어나 아름다운 것이지 

누가 아름답다고 해서 아름다운 것이 아니다 


내가 늘 남과 비교하는 밖으로 향한 시선만 지닌다면, 남의 눈만 의식하는 삶을 산다면 

내 삶의 기쁨과 행복은 있을 수 없다  


먼저 내 단점과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회피하는마음부터 없애야 한다

내 단점에서 비롯되는 잘못이 많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흰 구름이 비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몸을 검은 먹구름으로 

바꿔야 하듯이 내 단점을 인정하고 장점으로 개선해야 한다 

그러면 그 단점 또한 내 인생의 아름다움이 될 수 있다  


누구나 자기만 못보는 아름다운 구석이 있다고 도종환 시인은 시  "점" 에서 이렇게 노래한다 


"사람에게는 저마다 자신만 못 보는 아름다운 구석이 있지요

뒷덜미의 잔잔한 물결털 같은 귀 뒤에 숨겨진 까만 점 같은 

많은 것을 용서하고 돌아서는 뒷모습 같은 " 


- 정호승의 새벽편지 "당신이 없으면 내가 없습니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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