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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thing Useful/주관적인 유용함

카카오와 다음(Daum)의 분사? 티스토리의 미래는 어떻게 되는걸까? 향후 전망은?

by Melting Point 2025.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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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분사 티스토리 운영 종료 전망

 

 

[목차]

 

카카오와 다음과의 분사, 티스토리 블로그의 미래는?향후 전망에 대한 생각

 

2025년 5월, 국내 포털 시장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바로 카카오가 포털 서비스 '다음(Daum)'을 완전히 분사시키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죠. 이 변화는 저를 비롯해서, 티스토리를 운영하고 있는 블로거들에게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입니다. 최근 특히 티스토리 운영의 지속에 회의적인 의견을 내는 애드센스 전문가들도 많기 때문에, 저 또한 기사를 유심히 보고 현 상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분사의 배경은 무엇이고, 티스토리는 어디로 향하게 될까요?

 

 

"한때 국민포털" 다음, 카카오서 '분사'…콘텐츠 플랫폼 첫발

카카오가 포털 다음(Daum)을 사내독립기업(CIC)으로 분리한 지 2년 만에 별도 법인으로 분사했다. 회사 측은 별도 법인 형태로 독자적 의사결정 구조를 갖추게 되는 만큼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n.news.naver.com

 


 

 

다음 분사의 배경은 무엇인가요?

다음은 2014년 카카오와 합병한 이후에도 포털과 검색 서비스를 유지해왔지만, 검색 시장 점유율이 점점 떨어졌습니다. 2025년 3월 기준, 다음의 검색 점유율은 2.74%로, 네이버(64.39%)와 구글(27.65%)에 비해 한참 뒤처진 상태입니다.

카카오는 이러한 상황에서 비핵심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핵심인 카카오톡·AI·커머스에 집중하려는 전략을 택했습니다. 그 일환으로 콘텐츠 중심의 CIC(사내독립기업)이었던 다음을 완전히 분리하여, 독립 법인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한 것이죠.


 

 

티스토리는 어떤 회사 소속이 되나요?

많은 블로거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티스토리는 다음과 함께 콘텐츠CIC에 소속되어 있었고, 이번 분사를 통해 함께 독립 법인으로 이관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즉, 티스토리는 앞으로도 '다음'과 함께 움직이며, 카카오에서 분리된 독립 조직 하에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티스토리의 운영 방향성도 다소 변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서비스에 생길 변화는?

1. 서비스 운영의 유연성 증가

카카오의 틀 안에서 제한되었던 의사결정과 운영이, 독립 법인 하에서는 훨씬 자유롭고 실험적인 방향으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새로운 기능 도입이나 블로거 중심 정책 확대 등이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2. 콘텐츠 중심 플랫폼으로 전환 가속화

다음은 이번 분사 이후 숏폼 콘텐츠와 커뮤니티 중심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시도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티스토리도 단순 블로그 기능을 넘어, 커뮤니티 기능 또는 콘텐츠 큐레이션 요소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3. 광고 수익 구조의 변화 가능성

지금은 애드센스를 주 수익으로 삼고 있는 티스토리지만, 별도 법인으로 나가게 되면서 자체 광고 플랫폼을 강화하거나 새로운 수익 모델을 실험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티스토리는 최근 블로거의 광고 수익을 나눠 가지는 방향의 정책을 계속 적용하고 있는데요. 새로운 광고 기회를 줄 수도 있겠지만, 이제는 이와 같은 컨텐츠 수익이 다음(Daum)의 주수입원이 될 것이라 보이기 떄문에, 현재의 흐름과 같이 광고 수익에 대한 파이를 더 가져가는 방향의 정책을 펼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속단할 수는 없지만  이는 블로거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 티스토리 서비스 종료 가능성에 대한 분석

✅ 현재 상황

  • 서비스 정상 운영 중: 2025년 3월 기준, 티스토리와 브런치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공식적인 서비스 종료 발표는 없습니다. 
  • 다음 포털의 분사: 카카오는 2025년 3월, 다음(Daum) 포털 서비스를 별도 법인으로 분리하는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 우려 요인

  • 카카오의 구조조정: 카카오는 비핵심 사업 정리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일부 계열사의 매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검색 시장 점유율 하락: 다음의 검색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이에 따른 서비스 축소 우려가 있습니다.
  • 블로그 시장의 변화: 영상 중심의 콘텐츠 소비 증가로 인해 전통적인 블로그 플랫폼의 이용률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 그렇다면 어떻게 될까?

 

현재로서는 티스토리 서비스의 종료 가능성은 낮지만, 장기적으로는 불확실성이 존재합니다. 특히, 카카오의 비핵심 사업 정리와 검색 시장의 변화 등 외부 요인에 따라 서비스 방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번 분사가 티스토리의 정책 결정이 훨씬 빠르고 유연해질 수도 있겠지만.. UI 개선, 블로그 기능 강화, 자체 광고 시스템 등의 변화가 예상됩니다. 그리고 플랫폼의 안정성이나 자본력 측면에서는 기존보다 약해질 수도 있으니 주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블로거로서 어떻게 대비할 수 있을까?

✔ 1. 콘텐츠 정기 백업 필수

어떤 플랫폼이든 변화가 있으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데이터 백업입니다. 정기적으로 XML 백업을 진행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주세요.

✔ 2. SEO 최적화에 더욱 집중

검색 엔진에서의 노출이 줄어들지 않도록, 제목과 본문에 핵심 키워드를 적절히 배치하고, 목차 구조와 메타설명 등도 정비하세요. 구글과 네이버 모두를 타겟으로 하는 전략이 중요해집니다.

✔ 3. 대체 플랫폼 탐색도 고려

워드프레스, 브런치, 미디엄과 같은 플랫폼도 염두에 두세요. 여러 채널을 병행 운영하며 리스크를 분산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


 

 

마무리하며

이번 다음 분사는 단순한 회사 분할을 넘어, 한국 인터넷 콘텐츠 플랫폼의 방향성에도 영향을 미치는 사건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거로서도 이런 큰 흐름을 잘 읽고, 기민하게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변화는 언제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플랫폼이 바뀌어도, 좋은 콘텐츠는 결국 살아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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